동물과 친구가 되는 책 -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과 신비한 생태 그리고 생존의 역사 즐거운 과학 탐험 8
헤닝 비스너 지음, 귄터 마타이 그림, 신남식 감수, 이영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표지 그림이 인상적이었는데 본문 그림은 그보다 훨씬 더 좋다.

동물의 동작은 물론 표정까지 생생하게 잡아냈고 구석구석 유머도 느껴진다.

동물원 하면 되려 동물을 학대(?)하는 곳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독일은 동물원에서 멸종된 동물을 되살리려는 노력도 하고

위기에 빠진 동물을 구해주기도 한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동물의 생태,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다른 책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이라

2학년 짜리 아이도 흥미롭게 잘 보고 있다.

캥거루의 젖 이야기, 코끼리에 대한 여러 동화나 민담, 양이 가축이 된 이야기 등

생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책이 너무 커서 좀 무겁기는 하지만

그림이 너무 좋고 내용이 풍부해서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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