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낚시 놀이 (병풍책 + 물고기 자석 22종 + 낚싯대 놀잇감) 아빠와 10분
장민정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와 어떻게 놀아 주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망설이는 아빠들을 위해,
아빠와 10분이라는 테마로
꿈꾸는 달팽이에서 자석놀이<줄줄이 낚시놀이>가 나왔답니다.

물고기배경판도 될수 있는 책과 자석물고기, 낚싯대 이렇게 한세트이구요.
우선 색상이 선명하고 밝고 귀여운 물고기 일러스트로 아이의 눈을 사로잡구요.
다른 책들은 캐릭터로 그려진건 좋은데 실물을 볼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 책 뒷편에는 실사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아이가 놀면서 함께 사물인지 시키기 딱 좋은것 같아요.

 


무엇보다 29개월이신 딸래미 택배오자마자 흥분해서 낚시놀이를 하겠다고
자석물고기를 뜯어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잘 모를것 같은데 아이들은 자기 물건인지 직감적으로 아는 듯 해요..ㅎㅎ
때마침 오빠가 학교갔다 학원으로 쓩하고 갔기에 더 신나게 놀았답니다.
(오빠 오면 서로 하겠다고 싸울게 안봐도 딱이거든요..)
낚시놀이로 한순간 집이 조용해진듯 집중,,또 집중하더라구요..
오랜만에 딸래미의 집중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답니다.
저처럼 저렇게 책을 어항처럼 만들어서 낚시놀이하면 정말 재미있답니다.
딸래미가 물고기를 더 잘 잡을려는 욕심에 자꾸 앉아서 꼼수를 쓰긴 하지만,
딸래미가 신나게 노는 모습이 정말 좋았답니다.

 


낚시놀이가 어른들에겐 하찮게 보이겠지만
유아들에겐 낚싯대와 물고기를 잘 맞추어야 하는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울수 있구요.
집중력, 인내력, 사물인지, 소근육발달도 함께 할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랍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정리할수 있는 책이랑 교구랑 함께 들어있는
비닐팩이 완전밀봉된것이 아니라
지퍼팩처럼 열고 닫는 제품으로 만들었음
자석이랑 낚싯대 정리할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그래서 딸래미랑 둘이서 정리팩을 만들었답니다.
윗부분을 잘라서 찍찍이를 붙인다음에 물고기 한마리를 그려주고
아이한테 스티커로 꾸미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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