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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5월
구판절판


덕이 있는 사람은 쾌락과 고통을 느끼는 대상을 구별할 줄 안다. 도덕적 우수성은 쾌락과 고통을 모으는 데 있지 않고, 그것을 구별하여 고상한 것에서 기쁨을 천박한 것에서 고통을 느끼는 데 있다. 행복은 마음 상태가 아니라 존재 방식이며, 미덕과 일치하는 영혼의 활동이다.-p.2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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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옥성호의 부족한 기독교 3부작 시리즈 3
옥성호 지음 / 부흥과개혁사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이제, 교회 공동체가 답해야 할 차례..] 

본 서를 읽는 동안 내내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워 할 말이 없었다. 

 

그 많은 찬양을 인도하는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신학을 전공했다는 신학도로서  

찬양에 대한 자기 반성조차 없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는체 

자각없이 하나님 앞에 섰다는 것 자체가 너무 부끄러웠다. 

 

어쩌면, 우리는 엔부기를 접하면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치부를 보았다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는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 건 아닌지... 

 

이제는 교회가 저자 옥성호씨의 물음과 대답을 넘어서서 

지적했던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그 대안을 찾을 때 이다. 

먼저는 CCM을 비롯한 복음송계를 대표하는 

CampusWorship, 화요모임, 디사이플스, 마커스워십, 어노인팅 등  

인도자들이 엔부기에 대한 입장표명과 그 비평을 겸허히 수용,  

대안에 대해 앞장서서 연구하는 일들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전문적인 CCM 음악에 대한 연구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락의 형태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오늘날의 CCM을 넘어서서 

전 세대의 영성을 책임질 수 있는 교회음악의 전문성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감성인지... 은혜인지... 

그것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교회 음악에 대해 철퇴를 가하는 

[엔부기]에 대해 비판적인 날을 세우는 일방통행을 반성하고 

통렬히 그 아픔을 전 세대의 영성으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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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 시즌 1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1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지식e , 지식이라고 하기에는 감성적이고 감정이라고 하기에는 알아야 할 상식. 

스스로들 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이지만, 

그 상식을 스스로 벗어나 합리화 시키려는 사람들의 목소리. 

 

그 목소리를 지식e는 염려하고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을 권유하는 것 같다. 

 

"크리스마스 휴전" (p.262)

독일군과 영국군의 크리스마스 휴전, 

모든 사람이 전쟁의 참혹함과 참상을 눈 앞에서 보았고 

그렇게 힘겹게 얻어냈던 단 몇 시간에서 몇 일의 휴가였지만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군인들의 마음을 알아줄 이 누구일까? 

 

상식을 상식으로 여기지만 상식적이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언젠가는 상식이 진리이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상식있게 살고 싶다라는 생각... 

 

그 동안 내가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상식이 너무 많아 

이제껏 모르고 살았던 스스로가 얼마나 비참했던지... 

지식e 시리즈의 5분 생각, 

그건 아마 내 평생의 뇌리를, 

내 가슴 속의 양심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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