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는 인문학이다 - 설교자의 그릇 키우기
김도인 지음 / 두란노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설교는 인문학이다 _ 김도인 지음 [★☆☆☆☆]

저자는 좋은 글을 말하지만, 이 책이 좋은 글인지는 물음표다.
저자는 인문학을 말하지만, 그것을 설명해 주는지는 물음표다.
논리를 강조하지만, 이 책이 논리적인지도 물음표다.

용어, 단어 사용 자체가 가벼워 가독성이 좋지만
심도 있는 논의가 불가하다.
설명을 하다 만 것 같은 기분은 내 탓인가.

본인들의 커뮤티니(아트설교연구원?)에서만
통용되는 언어의 나열 같아
고개를 갸웃 거리게 되고, 불편함을 느낀다.

설교에 정도가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지나친 자기 과시와 신뢰는
오히려 설교자 신뢰 상실로 이어지게 된다는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다.

그럼에도 독서는 늘 그렇듯,
'배움'을 남긴다.

(p.53) 설교 콘텐츠는 논리성과 짜임새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좋은 구성과 좋은 문장력을 갖춰야 한다.

(p.56) 설교도 기본적으로 논리적이어야 한다.

(p.111) 지구촌교회 원로인 이동원 목사는 20번 이상
실전 연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좋은 설교를 위한 책은 요즘,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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