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묵상 - 생각의 회로를 바꾸는 시간
팀 켈러.존 파이퍼 외 지음, 서경의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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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성경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상상을 해보기도 하지만
좀 처럼 머리와 마음에 그려지지 않는 그 곳. 

C.S 루이스의 '천국과 지옥의 이혼'이 상상력을 자극하여
그 곳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면
'천국묵상'은 성경에 근거한 하나님의 나라가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머리 속에 그려진다.

합리적이고 성경적으로 천국을 이해하고 
그려보고 싶다면, '천국묵상'을 추천한다. 

"존 파이퍼는 여기서 예수의 관심은 장소에 있지 않으며,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지적한다. 예수는 제자들을
 자기에게로 이끈다. 즉, 제자들은 예수와 함께 있게 된다"(p.123)

"그러나 천국은 우리의 최종 목적지가 아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영원히 머물지 않는다. 그곳은 거쳐 가는 곳이다. 
 예수는 아버지 집의 개념을 확장하신다. 이곳은 그가 
 다시 돌아와서 세울 새 왕국, 새 세상을 포함한다. 
 거기에서 그분은 자기 백성과 영원히 함께 살 것이다.
 천국은 이 땅에서 지속 될 것이다" (p.123)

존파이퍼는 그의 책, '하나님이 복음이다'에서
'천국'을 목표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거기 계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가 천국에서 관심해야 하는 것은 
'그 곳에서의 윤택한 삶'이 아니라
'그 곳에서 뵙게 될 완전한 하나님'이시다.  

머리와 가슴 속에 모호했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욕심을 불러 일으킨 책. 
본향, 그 곳이 그립다. 그 곳에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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