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각종 재해,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대란 등 이젠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아이들이 스스로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에너지의 의미 부터 운동/위치/열/화학/빛/전기/소리/자기 등 다양한 에너지의 종류, 역사와 원리, 쓰임새까지에너지에 대한 모든 내용이 자세한 설명과 그림으로 담겨 있어요.순서를 따라 책을 읽어가는 아이와에너지가 얼마나 중요한 자원인지,신재생 에너지와 같은 미래의 에너지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자연스럽게 함께 고민하며 대화해볼 수 있었습니다.에너지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너지의 중요성과 의미를 고민하기 시작할 초등학생,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지금 해야할 것만 같은 일이 꼬리 물듯 연이어 생겨'잠깐만요'를 계속 외치는 알폰스와 아빠의 긴장감 넘치는 아침 등교 준비 시간.화가 난 아빠의 재촉이 이어지며 불안한 분위기가 더해지지만결국 알폰스의 재치로 웃으며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평소에 자기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잠깐만' 인 것을 아는 아이는 아침 시간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그린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인 듯 공감이 되었는지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며 재밌게 읽었습니다.평범한 일상을 꾸밈 없는 아이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다루는 알폰스시리즈는짧은 시간 안에 읽는 아이가 알폰스가 된 것처럼 빠져들고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글밥도 예비 초등학생 아이들도 읽기에 적당하고 내용도 그림도 재미있어 글 읽기 연습에도 좋은 책입니다.재치 넘치는 알폰스를 닮은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제 1회 비룡소 역사동화상 수상작으로 660년, 나당연합군에 정복당한 백제 마지막 순간 웅진성의 상황을 부모를 전쟁 중에 잃은 소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낸 역사동화 입니다.황산벌 전투에서 계백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의자왕은 웅진성으로 피신했고 마침 일거리를 찾아 성안에 들어간 석솔과 도해는 닫힌 성 안에 발이 묶이게 되었습니다. 왕궁의 보물을 훔쳐 다라나려다 붙잡힌 석솔은의자왕 앞에 끌려가 임무를 맡게 되고 이 과정에서 웅진성의 성주 예식이 나라를 배신하고 의자왕에게 항복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급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당시 상황과 모습을주인공인 어린이를 통해 그려낸 것과의자왕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다룬 것이이 시대를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글밥이 많아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이야기가 생동감 있게 전개되어 끝까지 집중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역사 이야기에 관심 많은 초등학교 중학년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한동안 살짝 식었던 아들의 공룡사랑을다시 뜨겁게 달궈준 책!《우리는 공룡 가족》워낙 공룡을 좋아해 이미 여러 종류의공룡 관련 책들을 접해보았지만이 책에는 특별히 더 흥미를 느꼈습니다.그 이유는 공룡이 생김새, 특징 별로잘 분류되어 있기 때문이었어요.분류 내 공룡들과의 공통점과다른 분류 공룡들과의 차이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분류 기준과 각 공룡 별 특징이짧고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초등학생을 위한 공룡도감으로 소개되어 있지만그보다 어린 아이들도 조금의 도움만 준다면충분히 읽고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평소 공룡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저학년 또는 예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어릴때부터 동물이나 곤충에 관한 책을 보면"아빠, 얘하고 얘하고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질문을 늘 던지던 아들에게딱 맞는 책 《누가 이길까?》이 책은 사자vs호랑이, 고래vs대왕오징어,악어vs비단구렁이 세 권의 시리즈 중 하나로단순히 배틀의 승패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각 동물의 몸의 크기나 구조, 이빨 모양이나 힘,적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기술 등의주제별 설명을 통해 동물의 특징과생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쉽게 읽으며 기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최근 글밥이 많은 책도 집중해 읽기 시작한 아이는 본인이 좋아하는 주제에평소 관심을 가졌던 내용이 가득한 이 책을며칠동안 반복해 읽고는저에게 설명을 해주거나 문제를 내기도 하며동물의 구체적인 특징을 익히더라고요.다양한 동물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되니다른 시리즈도 갖고싶어 하네요.😆평소 동물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저학년 또는 예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