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요, 이것 좀 하고요 우리 친구 알폰스 2
구닐라 베리스트룀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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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야할 것만 같은 일이 꼬리 물듯 연이어 생겨
'잠깐만요'를 계속 외치는 알폰스와 아빠의
긴장감 넘치는 아침 등교 준비 시간.

화가 난 아빠의 재촉이 이어지며 불안한 분위기가 더해지지만
결국 알폰스의 재치로 웃으며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평소에 자기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잠깐만' 인 것을 아는
아이는 아침 시간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그린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인 듯 공감이 되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꾸밈 없는 아이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다루는 알폰스시리즈는
짧은 시간 안에 읽는 아이가 알폰스가 된 것처럼
빠져들고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글밥도 예비 초등학생 아이들도 읽기에 적당하고
내용도 그림도 재미있어 글 읽기 연습에도 좋은 책입니다.

재치 넘치는 알폰스를 닮은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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