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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4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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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잘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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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내 마음 내가 치유한다』 시리즈의 공역자이자 심리상담자로 활동하는 신인수라고 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다 보면 병원에서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마음이 힘든 건 아니지만 뭔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있기 마련일 겁니다. 예를 들어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희망이 없다고 느끼거나, 불안이나 두려움이나 죄책감을 느끼는 경험들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하여 세스 J. 길리한 박사의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내 마음 내가 치유한다: 7주간의 인지행동CBT 치유 여정(원제: Retrain Your Brain: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in 7 Weeks: A Workbook for Managing Depression and Anxiety)』(신인수·전철우 공역, 씨아이알, 2023)이라는 책을 길잡이로 삼아 실제로 여러분들과 7주간 만나면서 각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풀어가는 치유의 여정을 갖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의 참가 방법을 참고해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참가대상: 다양한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하고자 하시는 분들

 

♣ 진행방식: 온라인(Zoom)

♣ 진행일시:

- 오전반: ‘23. 5. 15.~6.26.(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 [총 7일, 14시간]

- 오후반: ‘23. 5. 19.~6.30.(매주 금요일) 오후 7-9시 [총 7일, 14시간]

 

♣ 참가비: 조기등록(~4/30) 20만원, 일반등록(5/1~) 21만원

♣ 참가정원: 각 12명 이하

♣ 신청방법: 1) 이메일(wholemind.cp@gmail.com) 신청

⇒ 2)사전 면담(온라인) ⇒ 3)등록 안내

 

♣ 진행자: 신인수

― 심리상담 전공 석사졸업/박사수료

― 한국심리학회,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등 정회원

― 인간중심치료, 게슈탈트치료, 인지행동치료, 내면가족체계치료(IFS), 감각운동심리치료(SP), 경험가속 역동심리치료(AEDP), 동기면담(MI) 등 훈련

― 『최고의 나를 찾는 심리전략 35: 트라우마와 중독을 넘어 치유와 성장으로』(씨아이알), 『내 마음 내가 치유한다: 7주간의 인지행동CBT 치유 여정』(씨아이알), 『내 마음 내가 치유한다: 알기 쉬운 인지행동CBT』(씨아이알), 『내면가족체계(IFS) 치료모델: 우울, 불안, PTSD, 약물남용에 관한 트라우마 전문 치료 기술훈련 안내서』(학지사), 『내면가족체계IFS 기반 커플 및 부부치료IFIO: 수치심의 트라우마에서 친밀감 회복으로』(하나의학사), 『동기면담과 인지행동치료: 치료효과 극대화를 위한 통합 전략』(학지사) 등 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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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는 빈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발적인 반유대주의와 마주쳤는데, 얼마나 화가 나고 기억에 강하게 남았는지 이 일은 50년 뒤 그가 쓴 짧은 자서전에서도 두드러지는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자신이 도전적으로 대응했다는 점, 심지어 공격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 비유대인 학생들은 뻔뻔스럽게도 "내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 열등하다고 느끼고", 오스트리아 국민과는 다른 존재라고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이런 겸손 권유를 "단호하게" 거부했다. "나는 내가 왜 나의 혈통을, 또는 당시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말로 하면, 나의 인종을 창피하게 여겨야 하는지 결코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는 똑같은 자존심으로, "별 후회 없이", 어디에 소속된다는 특권을 버렸으며, 그런 고립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 반대파에 속하는 운명이 "판단의 독립"을 원하는 자신의 성향에 유리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 

ㅡ <프로이트 I>(피터 게이, 정영목 역, 교양인, 2018)


어찌 보면 무모해 보이는 "지금-여기의 프로이트 ㅡ 정신분석 전작 읽기 모임 (2년)"이 다음주부터 진행된다(온라인 과정). 관심 있는 분들은 wholemind.modoo.at 참조하시길.

































































전집 외에도 개별 단행본으로 출간된 번역서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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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1970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는 명작이자 초대형 베스트셀러이기도 합니다. 지은이 리처드 바크가 7년 뒤에 발표한 후속작 환상어느 마지못한 메시아의 모험(이하 환상)은 작가의 최고 걸작으로서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환상은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번역이 이루졌으나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아왔습니다. 갈매기의 꿈의 주제를 보다 심화시키고 소설적 재미를 가미한 환상은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우리는 진정 어떤 존재인지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매우 흥미진진한 독서가 되어 왔습니다. 갈매기의 꿈환상, 이 두 작품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배움을 함께 나누는 향연 또는 수다 떨기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참가자격: 어떤 번역본이든 갈매기의 꿈환상두 작품 모두 읽으신 분들 [선착순 30]

진행일시: 42(일요일) 오전 10~12[2시간]

진행방식: 온라인(Zoom)

진 행 자: 신인수 (환상번역자, 심리영성 연구자, 심리상담자)

참가비용: 조기 등록 (~3/20) 1만원 / 일반 등록(3/21~) 12천원

신청방법: 1) 입금: 농협 301 0307 5404 81 (예금주: 신인수[온마음연구소])

2) 메일: 온마음연구소, wholemind.cp@gmail.com),

반드시 갈매기의 꿈환상에서 인상 깊은 구절 하나씩 기재해 주세요 :))

애벌레가
종말이라 부르는 것을
스승은
나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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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본인이 어느 매체에 실었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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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불화하다 교수에서 농부로 전업하고 생활의 3분의 1은 노동에, 3분의 1은 공부에, 또 3분의 1은 가르치는 일에 바쳤던 스콧 니어링(1883~1993). 그가 100살이 되던 해에 자신에게 더는 노동할 힘이 없음을 깨닫고 삶을 수도승처럼 산뜻하게 마무리하는 얘기를 읽으면서 나도 저렇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고, 여전히 그런 마음을 품고 있다. 그런데 삶의 마무리는 그렇다 치고, 니어링의 삶의 또 다른 측면이 요즘처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와 닿는다. 그가 무려 100살까지 손수 노동하며 공동체에 참여했다는 사실 말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사람들이 일정 연령에 도달하여 은퇴하는 일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다. 노화를 겪으면서도 여전히 활력 있게 공동체에 참여하고 교감하는 길이 있지 않을까? 국민연금이 몇 년 뒤엔 고갈된다는 ‘위협’ 대신 공동체와 개인이 윈-윈(상생)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의문을 품고 있던 가운데 <한겨레> 기사와 칼럼에서 ‘참여소득’이라는 개념을 접하면서 무릎을 쳤다. 교육, 훈련, 돌봄 같은 사회적 기여를 하는 이들에게 일종의 ‘시민수당’을 지급하자는 참여소득이라 불리는 정책이 우리 사회를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게 됐다.

<한겨레> 기고 등을 통해 참여소득을 주창해온 이상준 박사에 따르면 참여소득은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들에게 각자의 능력을 개발하고 또 사회에 참여하면서 적절한 소득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중요시한다는 ‘자유’, 그 자유를 시민들에게 진정 선사할 수 있다. 어떻게? 바로 시민들을 평등하게 대우함으로써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좌우를 넘어서는 비전을 온몸, 온마음으로 제시했던 고 문익환 목사는 자유와 평등이 상반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탁견을 그의 옥중 서신에서 이렇게 밝힌 바 있다. “자유와 평등도 꼭 그와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자유를 거부하고 평등만으로 살 수 없고 평등을 거부하고 자유만으로 살 수 없는 거니까요. 평등을 거부하는 자유는 이미 자유가 아닌 거고 자유를 거부하는 평등은 평등이 아닌 거거든요.” 인류 사회가 겪어온 여러 비극은 바로 이 자유와 평등의 균형을 상실한 것에서 온 것은 아닐까?

일부에서 논의되는 기본소득도 취지가 훌륭한 좋은 정책이지만 사회경제적 여건에 압박되는 측면 또한 분명히 있다고 본다. 아울러 수혜자들을 다소 피동적으로 만드는 측면도 있다. 이에 비해 참여소득은 사회경제적 상승작용을 촉진하고 사회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소속감과 자존감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물론 두 정책은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 조화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본다.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심리학자 중 하나였던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가리켜 ‘유사이키아(eupsychia)’라고 불렀다. 우리 사회는 현재 물질적으로 부유해졌을지 모르지만 심리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사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본다. 서로를 진정으로 존중해주는 공동체 안에서 자유와 평등은 둘이 아니고 하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공동체에 자유와 평등을 위한 하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참여소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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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인공지능'을 검색하니 무려 2천 권 넘는 책들이 올라온다. 대략 관심 가는 책들을 몇 권 골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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