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 하루를 완전하게 사용하는 이윤규 변호사의 3단계 타임 매니지먼트
이윤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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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_일잘러를 위한 자기계발서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였다면 신경 안썼을텐데 제목이 일할 때 꼭 필요한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지만, 저자는 변호사인데 유튜브 채널 운영, 작가, 강연 등으로 일하기 때문에 부수입까지 알차다.

당연히 시간이 남아나지 않겠지..? 과연 수면시간이 몇 시간일지는 모르겠다.

저자만큼은 아니더라도 투잡 쓰리잡까진 해보고 싶다.



아직 아무 곳에도 제대로 된 내공이 없기 때문에 그 시작은 요즘 좀더 열심히 쓰고 있는 블로그지만

다른 부수입이 뭐가 될진 모르겠다. 투자 같은거 말고. 그래서 요즘 투잡이나 부수입에 관심이 있는 후배들이랑

가끔 토론도 한다.

(동갑인 친구들 중에는,,, 딱히 없는 듯)

계획.. 최대의 적이다

ISFP > INFP > ENFP를 거쳐온 진성 P형이기 때문이다.

무계획이 계획이다_



그나마 일 때문에, 일을 할 때는 캘린더에 이것저것 기한도 저장하지만

어쨌든 P한테는 노오오오오오력이 필요해서 이 책도 읽게 된거다.

플랜 B까지도 어지간해서는 없지만 책을 보니 역시 더 노력해야겠다.

알고 있는 것들도 있었지만, 일을 할 때 필요한 어플같은 것들도 추천해줘서 좋았다.

회사에서의 계획 수립 방법도 다른 자기계발서랑은 약간 달랐다.

다이어리가 귀찮은 P형

필요한 줄거리만 큰 장마다 요약해줘서 좋았다.

뽀모도로 기법이라고, 50분마다 휴식이 아닌 25분마다 시간을 나누는 기법.

구글에서는 아예 구글 타이머를 개발했다고,,

기가 차는 건 실제로 검색하면 구글 타이머라는 시계가 따로 있는데

우리 때 공부할 때만 시간 재던 기계랑은 사뭇 틀린 아날로그 시계다.

거의 마지막장에 와닿았던 말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일을 한다_

수 년간 약속을 잡지 않는 친구들을 봤는데

다른 이유보다 솔직히 일이 바쁘다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사람들은 결혼할 때가 되서 사람을 찾고

그러고 나면 연락이 끊기고,

그러다가 다시 40대, 50대가 되서 할 일이 줄어들면

'동창회'라는 명목으로 사람을 만난다.

그제서야..? 잘 모르겠다.



시간관리만큼이나 사람관리도 중요한데,

몇 번의 결혼식들을 보며 비교하기는 싫지만 하객을 보며 대조하게 되었다.



책의 저자처럼 4개 5개의 일을 하는 사람도 사람을 만날 시간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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