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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의 산책
구로 시로 지음, 오세웅 옮김 / 북애비뉴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정말 술술 읽힌다. 정말 읽기 쉽다. 읽는 동안도 소름돋는 느낌 !!
그러나 상상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비추, 그냥 이게 무슨 소린가? 할테니까.
파란 얼굴의 여자와 치아키의 관계 그리고 풀려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점점 치아키가 안쓰러웠다.
어린 아이의 순수한 시선이라서 더 섬뜩하게 느껴졌던지도.
하지만 여느 일본문학과 같이 , 결말은 참 심심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