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독식 - 세계 자원전쟁의 승자 중국의 위협
담비사 모요 지음, 김종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이 자극적이다. 승자독식이라는 책 제목과 함께 책 겉표지의 절반을 차지하고있는 오성기가 이 책이 전하는 의도를 거의 다 보여주고다고 말할수가 있다.

책의 흥미로운점은 서문에서부터 시작된다. 서문의 제목은 "주식회사 중국의 부상"이다. 자원문제에 있어 중국은 거대한 주식회사처럼 욺직이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를 설명했다. 책의 1부는 중국의 자원싹쓸이라는 제복으로 자원문제가 발행하게 되는 문제들과 여러 자원들의 실태분석에서부터 현재, 전망까지 예감했다.

2부에서는 중국의 자원싹쓸이가 갖는 의미라는 제목으로 더 세부적으로 분석했으며 자원에 둘러싸인 제반적인 문제점들도 함께 엮어나갔다.

책 제목을 보고 약간의 흥분상태에서 읽었지만 저자의 의도는 자원문제에 대한 근시적인 해법이 아닌 미래적 관점으로 해결하기를 바라는 포인트를 읽었다.

책은 중국을 예로 자원부족이 생기는 원인과, 그와 관련된것들도 함께 설명하면서 이해도를 높여줬다. 예로든 사건이 많았고 현재진행형의 자원에 관한 "독식"방법, 정부와 관리, 나라들 사이의 문제까지 함번 더 고민해볼수있게 적었다.

승자독식이란, 강한 말투지만 자원문제에서만큼은 승자독식이 맞는 말이다. 자원의 유한성과 자원필요성이 불투명하고 정확하지않고 인구는 아직도 늘어나고있는 현 시점에서 인구가 필요한 자원을 많이 가지는 자가 이기는자가 맞다.

지원부족은 환경악화와 함께 인류생존에 가장 위협적인 난제에 속한다. 자원도 전쟁이고 모든 나라와 사람들은 이 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승자와 패자가 존재한다.

중국의 다소 위협적인 자원개발은 미움의 눈초리를 받고 있지만 중국 나름 내부구성을 분석하면서 책을 읽으면 중국에 대한 이해도도 훨씬 높일수 있겠된다.

자원만으로 다룬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름 국제관계에 대한 바탕지식으로 세계정세를 보는데 또 다른 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자원전쟁에서 어떤 수를 쓰면 이길수있을가, 중국은 대체 왜이러나, 등등의 생각으로 책을 마무리 하지않았고 점점 심각해지는 자원부족문제에 대해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어서 고마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