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다르크의 전쟁 교실 - 전쟁을 반대하는 이유는 뭘까? 수상한 인문학 교실
이향안 지음,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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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인문학교실 시리즈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아이에게 인문학을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고민이 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인데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일단 올바른 가치관, 살면서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게 더 좋겠지요.

이렇듯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는데 꼭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사람에 대해 아는 학문인 인문학이라고 하네요.


글로만 보면 어려울 수도 있는 인문학이지만 시공주니어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인문학시리즈를 출판해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인문학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주었어요.

아이도 좋아하지만 저도 좋아하는 수상한인문학시리즈. 같이 한 번 보시겠어요?

세계사 속 유명한 인물들과 함께 떠나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

이번에는 백 년 전쟁의 여웅 잔 다르크와 함께 과거로 날아가 볼텐데요.

특히나 이번엔 전쟁에 관한 이야기에요.

우리는 분단국가로 전쟁의 위협에 언제나 노출이 되어있는데요.


모두에게 비극만을 가져다주는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이번 책을 통해 잘 깨달을 수 있겠네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주인공 호동이에요

강력한 회장 후보 찬호의 모습도 보이네요.

찬호가 왜 강력한 회장후보인지 알겠죠? ㅎㅎ

찬호를 이기기 위해 작전을 짜기 시작하는 호동.

전쟁 게임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게임기를 켰다가 백 년 전쟁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게임 속 호동은 잔 다르크를 돕는 기사가 되는데요.

백 년 전쟁의 영웅인 잔 다르크이지만 감옥에 갇히고 화형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 속에서 호동은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그리고 모두에게 비극을 가져다 준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전쟁이 바로 사람들의 욕심 때문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지요.

그로 인해 찬호를 누르고 회장이 되고자 욕심을 부렸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전쟁. 지금도 지구촌 어디선가 전쟁은 일어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분단국으로서 언제나 전쟁의 위험 속에 살고 있고요.

하지만 우리는 그 위험을 잘 깨닫지 못하고 살 때가 많습니다. 남의 일처럼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끔찍한 사건입니다.

호동은 아마 게임 속 이야기를 통해 전쟁은 왜 일어나서너 안되는 것인지 깨달았을 거에요.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도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걸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게 되겠지요.


이번 교실지기의 특별수업에는 페르시아전쟁부터 이란, 이라크전에 이르는 세계사 속 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볼 수 있고요.

잔 다르크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전쟁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직접 써보며 생각의 크기도 한 번 늘려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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