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가 속닥속닥 정치와 민주주의
이정화 지음, 성배 그림, 배성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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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가 속닥속닥 정치와 민주주의
어제 도서관에 가서 세계사 책 시리즈를 하나 빌려오긴 했습니다만..
이제 한국사에 이어 세계사책도 아이에게 안겨줘야할 때가 되었네요. ㅎㅎ
세계사가 속닥속닥 정치와 민주주의는 정치와 관련된 세계사 속 사건들을 좀 쉽게 풀어 쓴 책인데요.
아이가 배우고 있는 사회교과서 속 내용과도 잘 맞는데다가,
이제는 슬슬 알아가야 할 정치민주주의 용어들이 나와 있어서 초등고학년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랍니다.

세계사가 속닥속닥 정치와 민주주의 표지인데요.
누군지 알 것 같은 사람도 있고, 고대부터 근현대 세계사와 정치를 좀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가 드는 책이더라고요.

 차례입니다.
기원전 바빌로니아부터 영국, 미국, 베트남, 2016년의 대한민국까지 살펴볼 수 있겠네요.
제가 학교에 다닐 때는 정치경제라는 과목이 있긴 했는데,
이건 정치쪽에 초점을 맞춘 세계사 되겠습니다.

요즘 하나 다짐을 한 게 아이한테 책을 안겨주면서 그 책을 저도 꼭 같이 읽어보겠다 인데요.
오랜만에 정치용어 보니 낯설면서도 나도 공부 좀 다시해야겠다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ㅋㅋ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법전. 이건 저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원칙으로 유명한 법전이지요.

기원전 18세기 바빌로니아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법과 국회에 대한 용어과 세계사 속 사건들을 살펴봅니다.

손으로 법전비를 가르키고 있는 바빌로니아 소년 키루스
세계사가 속닥속닥 정치와 민주주의 속에선 어린이가 주인공.
따라서 아이의 시선으로 책을 서술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읽기 부담이 없지요.
딱딱한 정치, 민주주의 이야기를 좀 더 쉽게 그리고 상황을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
받아들이기가 굉장히 쉬워요.

한 편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사진과 함께 해당 정치용어를 좀 더 자세하게 풀어 설명해주지요.
이 책의 제일 뒷편엔 초등교과연계표도 나와있는데요.
연계표를 보니 3학년2학기 사회부터 다루고 있어요.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정치와 관련된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는 세계사가 속닥속닥 정치와 민주주의.
바른 정치, 민주주의. 그 어느 때보다 굉장히 관심이 높은 분야입니다.
바른 정치의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깨달으며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워주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민주시민의 자질을 어렸을 적 키워야한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어른들도 노력해야겠지만,
자라나는 아이들도 바른 정신을 갖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잘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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