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김경우 지음, 박윤희 그림 / 청년사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청년사 힐러리 두려움없이 당당하게, 힐러리 클린턴의 이야기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힐러리클린턴과 트럼프.
과연 누가 대통령이 될 지 무척 궁금한 가운데,
아이에게 꼭 읽게 해주고 싶은 책이 있어 이렇게 받아들었습니다.
힐러리!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남여차별과 불평등에 맞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힐러리 클린턴의 이야기.
힐러리! 두려움없이 당당하게
우리집 아이가 여자아이라 더 읽게 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이런 저런 사건들로 인해 페미니즘에 관한 기사나 얘기들도 여기저기서 들리는데요.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여성의 편견과 차별이 무너지고 인권신장에 관한
사회적 토대가 마련되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큰 여자어른이자 보호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힐러리클린턴은 사실 미국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들은 빌클린턴과의 결혼으로 미국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더 잘알려져있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니 스스로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우주비행사에도 도전하고,
학생회장에도 출마, 아동의 교육과 권리에도 힘을 썼더라고요.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였으면서 오바마와 손을 잡고 국무장관이 된 힐러리 클린턴.
이제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미국 대선에 관한 기사를 보다보면 당연히 저야 힐러리클린턴에게 손을 번쩍 들어주고 싶네요.

 

힐러리클린턴이 자랐던 시기는 흑인에 대한 차별은 물론 이주민들에 대한 편견도 심했다 하는데요.
당연히 여자라서, 여자이기 때문에 할 수 없었던 것도 많았단 시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야 당당하고 자신있고 거침없는 힐러리클린턴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어린시절 힐러리는 동네의 힘센 친구 수지에게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강하게 맞서 싸우라는 엄마의 조언으로 두려움에 지지 않고, 용기를 내어
수지에게 이길 수 있었어요.
두려움에 지고, 용기를 내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힐러리는 없었겠죠?

 

 엄마의 교육관도 힐러리에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아동학대나 남녀불평등에 관한 이야기부터 항상 당당하고 아름답게 빛나라고
이야기해주었던 엄마가 힐러리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저도 아이에게 항상 깨어있는 어른이 되어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자라서, 여자이기 때문에 하지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
여자는...여자는..생각보다 이런 사고방식에 갇혀 지내는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도 있는데요.
지금껏 사회 속에서 그렇게 받아들여지고, 교육받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형성된 가치관이라 생각을 해요.
이제는 그런 자연스레 형성된 차별을 서서히 바꿔야하는 때가 온 것이죠.
차별없이 평등한 세상,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도전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어린이들이 당당하게 도전하는 모습을 배우며,
깨어있는 청소년으로, 어른으로 자라나길 바라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