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하는 패션 예술 쫌 하는 어린이 4
카타지나 시비에작 지음, 카타지나 보구츠카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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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는 패션, 미래의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패션디자이너를 꿈꾸지는 않지만 아이의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표현하는 패션을 선택했어요.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인 표현하는 패션.
사실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지만, 가끔 패션디자이너의 전시를 보는 저를 위한 것이기도 했고요.
디올 전시회를 아이와 함께 보고온 후 더 자주 보여주고, 패션이든 미술이든
보는 안목을 길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는 일. 예술교양서인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를 통해 한 번 같이 해봐요.
많이 알아야 보이고, 많이 보아야 알게 됩니다. 모두 동의하시죠? ㅎㅎ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인 표현하는 패션.
일단 겉표지부터 눈에 확 들어오지요?
패션은 남의 일 같이 생각이 되긴 하지만, 매일매일 옷을 입고 활동하는 우리 역시
패션을 즐기는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패셔니스타가 아닐 수도 있지만요. ㅋㅋ

 패션은 원래 상류층 사람들 사이에서의 유행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옷차림 그 자체를 패션이라 말하기도 하고요.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특정한 시기에 많은 사람에게 인기있는 현상을 뜻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파리의 패션쇼인 오트 쿠튀르에 나온 것만이 패션이란 얘기가 아닌거죠.

표현하는 패션은 최근 150년 동안 패션의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옷, 신발, 모자와 가방을 소개해주는데요.
지금 여러분들이 많이 입는 청바지와 같은 대중적인 패션은 물론
한 때 유행하고 사라진 패션들도 알려주고 있어요.

표현하는 패션 제일 뒷페이지에 나와있는 차례인데요.
코코샤넬부터 리바이스, 아디다스, 이브 생 로랑까지.
낯익은 브랜드부터 낯익은 패션디자이너의 이름도 있어요.
장 폴 고티에의 코르셋블라우스는 얼마전 DDP 전시회에서 볼 수 있었는데 말이에요.

  이건 그림으로 보는 차례에요. 이렇게 보니 저는 잘 찾지도 못하겠네요. ㅋㅋ

요즘엔 남녀노소 모두 청바지를 입어요.
청바지는 무척 편해요. 소소하게 디자인이 변하기는 하지만
청바지를 입으면 유행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지요.
우리가 항상 입고 다니는 청바지를 만든 장본인부터 동업자이자 사업자인 리바이스트라우스까지.
패션 속 이야기들을 표현하는 패션을 통해 엿볼 수 있답니다.

그림도 볼만해요.
패션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일러스트로 만날 수 있답니다~

운동화는 아디다스?
어떤 운동화를 좋아하세요? 저는 아디다스는 오로지 트레이닝복만 좋아하는데요.
아디 다슬러가 만든 신발 아디다스.
열성적인 축구 선수 였던 아디는 축구를 잘할 수 있는 슈즈인 스파이크 슈즈를 만들어 냈습니다.
자기의 이름과 성을 따서 아디다스란 이름의 회사를 만든 아디 다슬러.
세 줄 모양의 아디다스 로고는 원래 바느질자리를 튼튼하게 하려고 한 것이라는데요.
우리는 이제 삼선으로 아디다스임을 바로 알 수 있지요.

디자이너들의 상상력, 아이디어를 엿보고 그 작품의 탄생과정을 지켜보며
열린 사고와 함께 예술적 감각을 키워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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