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표현하는 패션 ㅣ 예술 쫌 하는 어린이 4
카타지나 시비에작 지음, 카타지나 보구츠카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6년 9월
평점 :
표현하는 패션, 미래의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패션디자이너를 꿈꾸지는 않지만 아이의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표현하는 패션을 선택했어요.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인 표현하는 패션.
사실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지만, 가끔 패션디자이너의 전시를 보는 저를 위한 것이기도 했고요.
디올 전시회를 아이와 함께 보고온 후 더 자주 보여주고, 패션이든 미술이든
보는 안목을 길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는 일. 예술교양서인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를 통해 한 번 같이 해봐요.
많이 알아야 보이고, 많이 보아야 알게 됩니다. 모두 동의하시죠? ㅎㅎ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007/pimg_7931631051501164.jpg)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인 표현하는 패션.
일단 겉표지부터 눈에 확 들어오지요?
패션은 남의 일 같이 생각이 되긴 하지만, 매일매일 옷을 입고 활동하는 우리 역시
패션을 즐기는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패셔니스타가 아닐 수도 있지만요. ㅋㅋ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007/pimg_7931631051501165.jpg)
패션은 원래 상류층 사람들 사이에서의 유행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옷차림 그 자체를 패션이라 말하기도 하고요.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특정한 시기에 많은 사람에게 인기있는 현상을 뜻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파리의 패션쇼인 오트 쿠튀르에 나온 것만이 패션이란 얘기가 아닌거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007/pimg_7931631051501166.jpg)
표현하는 패션은 최근 150년 동안 패션의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옷, 신발, 모자와 가방을 소개해주는데요.
지금 여러분들이 많이 입는 청바지와 같은 대중적인 패션은 물론
한 때 유행하고 사라진 패션들도 알려주고 있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007/pimg_7931631051501167.jpg)
표현하는 패션 제일 뒷페이지에 나와있는 차례인데요.
코코샤넬부터 리바이스, 아디다스, 이브 생 로랑까지.
낯익은 브랜드부터 낯익은 패션디자이너의 이름도 있어요.
장 폴 고티에의 코르셋블라우스는 얼마전 DDP 전시회에서 볼 수 있었는데 말이에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007/pimg_7931631051501168.jpg)
이건 그림으로 보는 차례에요. 이렇게 보니 저는 잘 찾지도 못하겠네요. ㅋㅋ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007/pimg_7931631051501169.jpg)
요즘엔 남녀노소 모두 청바지를 입어요.
청바지는 무척 편해요. 소소하게 디자인이 변하기는 하지만
청바지를 입으면 유행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지요.
우리가 항상 입고 다니는 청바지를 만든 장본인부터 동업자이자 사업자인 리바이스트라우스까지.
패션 속 이야기들을 표현하는 패션을 통해 엿볼 수 있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007/pimg_7931631051501170.jpg)
그림도 볼만해요.
패션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일러스트로 만날 수 있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007/pimg_7931631051501171.jpg)
운동화는 아디다스?
어떤 운동화를 좋아하세요? 저는 아디다스는 오로지 트레이닝복만 좋아하는데요.
아디 다슬러가 만든 신발 아디다스.
열성적인 축구 선수 였던 아디는 축구를 잘할 수 있는 슈즈인 스파이크 슈즈를 만들어 냈습니다.
자기의 이름과 성을 따서 아디다스란 이름의 회사를 만든 아디 다슬러.
세 줄 모양의 아디다스 로고는 원래 바느질자리를 튼튼하게 하려고 한 것이라는데요.
우리는 이제 삼선으로 아디다스임을 바로 알 수 있지요.
디자이너들의 상상력, 아이디어를 엿보고 그 작품의 탄생과정을 지켜보며
열린 사고와 함께 예술적 감각을 키워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