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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ㅣ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21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원작,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지킬박사와 하이드. 어렸을 적 책으로도 접했지만 요즘엔 지킬앤하이드 뮤지컬로도 많이 하는데요.
아이가 이 책을 일단 다 읽기는 했으나 겉표지가 무서웠는지 지칼박사와 하이드씨는 연신 책장속으로 밀어넣네요.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으로 제 탄생한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함께 만나보아요.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를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을 통해 만나게 되었습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소설 뿐만 아니라 영화, 그리고 요즘엔 뮤지컬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포함된 책이기도 하답니다.
이번 어린이작가정신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는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난 걸작이라고 하는데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섬뜩하면서도 아름다운 일러스트에 눈이 더 가게 되더라고요.
물론 아이는 이 일러스트를 무서워 했지만요.
사실, 일러스트가 무서웠던 건지 인간의 도덕성, 이중성에 대한 글을 읽고 그것이 무서웠던 건지..
그건 아이에게 한 번 물어봐야겠네요.
이상한 사건의 시작. 아무 이유 없이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는 걸로 사건이 시작됩니다.
바로 소름끼치는 생김새와 난폭한 하이드의 짓인데요.
변호사 어터슨은 하이드를 알고 있었어요. 어터슨의 의자이자 절친인 지킬박사가
자신이 죽거나 실종되면 모든 재산을 하이드에게 상속한다는 유언장을 작성했거든요.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의사 지킬과 악마와 같은 폭력성을 가진 하이드.
과연 이 둘은 어떤 관계인 걸까요.
바로 책의 이 부분인데요.
지킬이 어터슨을 통해 작성한 유언장이요.
하이드의 악행이 드러나고, 하이드가 지킬박사의 집을 드나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터슨은
지킬박사를 도우려하지만, 하이드가 자신인 지킬박사는 그 도움을 거부해요.
또 다른 친구인 래니언박사와 지킬박사와의 사이도 틀어져 버리고,어터슨 역시
지킬과 멀어지게 되지요.
지킬의 집사가 어터슨을 찾아오면서 밝혀진 사실들.
하이드의 시신과 지킬이 보낸 편지로 모든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게 됩니다.
어린이가 읽기에 사실 어려울 수도 있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어터슨의 회상, 래니언의 설명, 지킬의 고백 3장으로 이루어진 어린이작가정신의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고학년의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잘 읽을 수가 있어요.
인간의 의심, 호기심, 충격, 공포 뿐만 아니라 인간의 선과 악에 대한 심리묘사가 잘 되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