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태양의 땅 중남미 지구마을 리포트 4
양희경 지음, 소복이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ola~ 안녕~이라는 스페인어인데요.
라틴아메리카는 스페인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기도 하지만, 유럽 사람들의 침략으로 아픔을 겪기도 했거든요.
중남미. 사실 중남미 중 가고픈 나라가 몇 군데나 있긴 하지만
쉽게 갈 수 없는 곳이 중남미이기도 합니다.
뜨거운 태양, 그리고 열정이 가득한 곳 중남미.
제가 어렸을 땐 태양소년 에스테반이라는 만화를 통해 마추픽추를 보고, 잉카문명을 알았어요.
그리고는 언젠가 그것들을 보러가리라 마음을 먹었지요.

얼마 전 꽃청춘 페루편을 통해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마추픽추.
아..여전히 저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중남미는 수많은 자연환경이 있지만, 재난과 재해도 있고,
농업과 관광업이 발달한 곳, 문명의 발상지, 부정부패와 빈부의 격차...정도인데요.
태양의 땅 중남미를 통해 중남미의 역사와 문화, 사회, 경제까지 책을 통해 알아 볼 수 있었답니다.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이미 중남미 대륙의 주요 나라와 교류한 지 50년이 넘었는데요.
중남미대륙의 매력 속으로 한 번 풍덩 빠져봅시다!
 

  태양의 땅 중남미. 차례인데요.
중남미 지역의 역사, 기후와 지형.
중남미 지역의 음식, 사회와 경제 그리고 아마존의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건가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곳.
그리고 둥근 지구본에서 우리나라를 관통하면 나오는 지역, 중남미의 지도랍니다.

  꽃보다청춘 페루 편이 한창 방송 중일 때 라마인형이 한참 유행을 했었지요.
여기에선 야마라고 하네요. 그림 속의 동물들은 야마와 알파카에요.

  수준 높은 문화를 가졌던 중남미.
고작 수백 명이었지만 철과 화약, 수레바퀴를 가진 에스파냐군에게 지고 말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전염병까지 중남미 지역에 퍼져 면역력이 없던 원주민들이 모두 죽게 되었지요.
배신자들에겐 농장을 주고, 농장관리인들은 원주민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기 시작했어요.
농장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해지자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데려와 노예로 부리게 되었고,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어울려 살다 혼혈인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지요.

콜롬비아 커피. 모두 잘 아시죠? 커피나무가 잘 자라는 안데스 산맥이 바로 중남미에 있지요.
위도에서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중남미. 다양한 기후를 갖고 있어요.
커피를 키우는 사바나 기후, 포도주를 숙성시키는 지중해성 기후, 사막기후까지 정말 다양한 기후가 존재하지요.

특히나 저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중남미 지역의 원두를 마셔보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에 밀려 생산량이 줄었다지만,
그래도 중남미의 커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들이 있네요.
요즘엔 더치가 유행이지만, 어떤 방식으로 내리든 커피는 언제나 옳습니다! ㅎㅎ

맵고 맛있는 중남미의 음식부터, 아픔과 열정을 담은 춤까지
정말 다양한 중남미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올라! 태양의 땅 중남미.
낯설고 이국적인 중남미의 매력에 한껏 빠지게 만드는 재미난 책인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