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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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1. 정원사의 선물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이을 한국형 판타지라는 광고 문구가 눈에 먼저 들어왔던 책 기괴한 레스토랑.
사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추석 연휴에 읽어볼까 생각하고 있던 책이거든요.
그 책보다 기괴한 레스토랑을 먼저 만나게 되었네요.
1이라고 표시된 걸 보면 후속도 나오나봐요. 아 3권까지 있다고 하네요.

우연히 발견한 고양이에게 이끌려 기괴한 레스토랑에 들어가게 된 주인공 시아.
기괴한 요괴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시아의 모험 이야기인데요.
레스토랑 주인인 해돈에게 자신의 심장이 먹힐 위기에 처해 한 달 동안 레스토랑 일을
도우면서 치료약을 찾을 것을 약속하고 죽음을 모면하게 되요.
해돈의 치료 약을 찾기 위한 시아의 모험이 고스란히 담긴 기괴한 레스토랑. 

작가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나니아 연대기, 캐리비안의 해적, 위키드, 반지의 제왕 등을 
보면서 판타지물에 흥미를 키워 6년 동안 기괴한 레스토랑을 집필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도입부를 읽으면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후반에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생각이 나고요.

우리집 청소년도 판타지물을 좋아해서 이 책을 좋아할 것 같은 예감!
판다플립에서 무료 연재를 시작으로 베스트 연재 글에 오르며 네이버, 조아라 등의 플랫폼에서 
많은 독자들의 출간 요청이 있었던 작품이라 하는데요.
조아라를 가끔 보던 우리집 청소년이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요괴가 등장하는 기괴한 레스토랑의 이야기인만큼 몽환적이고도 신기하고 재미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고
난관을 헤쳐가며 약을 찾아내 가는시아의 모험도 긴장과 재미를 더해주네요.

10월엔 휴일이 제법 있어요.
코로나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야하는 시기인만큼 재미난 독서로
지루함을 달래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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