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중국사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역사
서지원 지음, 한창수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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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중국사


아이가 초등학교 땐 한국사를 사회시간에 배우더라고요.

초등인데 한국사라니 너무 빠르다 싶었는데..ㅎㅎ

중학교 땐 세계사를 배운다면서요.

세계사는 물론 한국사 배울 때 주변국과의 관계를 생각 안 할 수 없지요.

복잡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중국사. 사실 중국사까지 잘 알아야하나 싶지만

이렇게 어린이학습동화로 나온 중국사 책이라면 아이에게 권해줄 만하지요.

중국. 우리와 가까운  나라이면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들의 대부분은

메이드인차이나 바로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이지요.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였다는 만리장성.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건축물인 자금성.

자신의 무덤을 도시처럼 만든 진시황릉.

그리고 14억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인구를 가진 곳.

바로 중국의 이야기지요.


예전에 중국은 그저 아시아 국가 중 하나였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지요.

곳곳에서 중국인들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을 뿐더러 빠른 경제발전을 통해 세계에 강력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가 되었어요.

어찌됐던 중국과의 왕래는 많아질테고, 함께 해야할 일이 많아질수도 있지요.

중국어학습의 인기도 꾸준하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수를 봐도 정말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와 중국이 근접해 있는 만큼 한국사와 중국사를 서로 만날 때가 많아요.

이 책은 꼭 알아야 하는 시대, 인물, 주요사건들을 정리해서 어린이들이 중국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든 동화인데요.

정다운이라는 친구와 판다물상을 하는 중국인 할아버지와의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일상생활과 연결된 중국의 역사를 쉽게 알 수 있게 쓰여져 있어요.


차례를 보니 중국의 고대문명으로 시작, 공자와 맹자이야기도 나오고요.

진시황 때 등장한 분서갱유사건도 비단길 이야기도 나와요.

세번이나 고구려에 침입했단 것도 나오는데요.

그래서인지 초등6학년 사회교과서 연계 추천도서라 되어있더라고요.


한국사를 넘어 이웃인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세계사에도 한 발 내딛을 수 있는 기회.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중국사와 함께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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