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사장은 무엇이 다른가 - 성공을 바라는 모든 사장이 알아야 할 것들
강일수 지음 / 비즈니스맵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항상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시대는 이렇게해서 힘들고 저시대는 저래서 힘들다는 말을 자주하지만 막상 그래서 내가할수있는 일을 찾기보다.항상 남탓만을 하면서 살아가는것이 사실이다.가만히 생각해보면 지나고 나면 그때가 좋았어 하지만 지금도 성공한 기업가들은 현재의 상황을 항상 주시하면서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설계하고 있다.

정말 성공한 기업가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일에 있어서는 무슨 생각으로 임했을까?라는 궁금점이 생기거나 지금까지 책을 보면서 이런 저런 남다른 사람들의 스토리를 요약하고 정리해놓은 책은 없을까?라고 생각한다면 이책은 정말 이루헤아릴수 없을만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일목요연하게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말할수있다.

세븐 일레븐의 스즈키 도미후시 회장이 주먹밥과 도시락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했을때에도 모두들 반대했다.그런것은 "집에서 매일 만들어 먹는 음식이라서 돈을 주고 사먹을 사람이 없다"는 것이 당시의 상식 이었다.그러나 스즈키는 "매일 먹는 것이니까 쉽게 살수 있다면 편리하지 않을까?"라고 질문하며 반대론을 잠재웠고,그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우리주변에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현상들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정말 당연한 것인가?너무 익숙해져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통념이라는 것은 정답은 아니다.통념은 종종 틀리고 한계가 있다.통념에 따르기전에 의문을 제기하고,익숙함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것을 시도해볼필요가 있다.29page

 

"이기는 사장은 무엇이 다른가,강일수 지음,비지니스맵,2013년5월10일"

 

고객은 자기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잘모른다.

어느날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전기수리를 나갔다가 우연히 그집자매가 말다툼하는것을 듣게 되었다.소켓하나를 놓고 자매가운데 언니는 전등을 꽂겠다고 우기고 동생은 전기인두를 꽂겠다고 서로 다투는 것이었다.자매가 싸우는 이유를 알게된 그는 순간 머릿속을 스쳐가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저렇게 싸우지 않을려면 한꺼번에 두사람 모두가 사용할수있는 쌍소켓이 있어야 하겠는걸?그래 맞어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쌍소켓을 만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거야?'

이렇게 생각한 마쓰시타는 자신의 가게로 돌아와 그동안 익혀온 기술로 쌍소켓을 만들어 사용하는것이 가능한지 시험제작에 들어갔다.마쓰시타가 만든 시험용 쌍소켓은 그대로 팔아도 될만큼 우수한 것이었다.그는 서둘러 특허출원을 마치고 쌍소켓을 판매하기위해 많은양을 생산하기 시작했다.쌍소켓 판매에 대한 성과는 예상했던 것이었지만 그 반응이 의외로 빨랐다.

대리점을 하겠다고 선금을 들고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마쓰시타의 2평짜리 가게는 1년사이에 '마쓰시타 전기회사'로 바뀌었고.마쓰시타의 발명은 계속 이어졌다.72page

이것을 보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그냥 불편하면 불편한데로 어쩔수 없지라고 생각만 했지 어떻게 하면 이 불편한것을 개선할수 있을까 생각을 안하고 사는 것이 지금의 일본 최대 전기전자 회사를 이끄는 마쓰시타 회장과 우리들의 차이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내주변에는 불편한점이 있는데도 그냥 넘어가는것은 없는지 아니면 귀찮아서 구지 내가 이런것까지라고 생각하는것은 없는지 살펴보아야겠다.

지금의 현대를 일구어낸 정주영회장도 항상 답은 현장에 있다라고 강조하시면서 현장경영을 중시했다.

그러면 다른 기업들도 그럴까?의문이 생긴다면 여기에 이야기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먹을것이 넉넉해야  세상이 평화롭다'라는 기업이념을 가지고 라면을 최초로 개발한 닛신식품의 안도 모모후쿠는 후발주자들이 라면을 속속 개발하며 무섭게 추격해오자 재도약을 위해 '전국 라면집 탐방'에 나섰다.전국의 라면 가게를 하나하나 직접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당시만해도 라면의 종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았다.특히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한 스프배합 등이 정량화되기 전이었다.그는 일본의 숨은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요리법을 배우고 분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그가 다녀간 식당의 조리법은 모두 천차만별이었다.면을 먼저넣고 스프를 나중에 넣는곳이 있는가하면 육수를 따로 만드는 요리사도 있었고,면을 끓인후 차갑게 식혀 냉라면으로 먹는곳도 있었다.이 모든 조리법이 신제품 개발의 토대가 된것이다.각 지역의 특성과 소비자의 기회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수 있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 하면서 닛신식품은 다시한번 더약하게 되었다.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그들의 요구사항은 물론 말로 표현하지 못한 내면의 욕구를 파악한다면 그것을 충족시킬수 있는 해법을 찾아낼수 있다.

고객의 진정한 욕구를 찾기 위해서는 묻지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객 관찰을 통해 본원적인 욕구를 찾아내야 한다.단순히 구매행태를 지켜보는 것을 넘어 고객들의 일상생활을 관찰하거나 함께 생활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찾아내는 것이다.83page

그러고 보면 성공한 사업가들은 남들이 대수롭게 여기는 것을 대수롭게 넘기지 않았으며,지금의 현실에 대한 안주보다는 지금보다 더나은 제품을 만들기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발품을 팔아가면서 챙기는 현장경영,제품을 출시할 시기의 적절한 타이밍을 포착하고,막연한 고집이 아닌 '해보기나 해봤어'하는 도전정신이 지금의 세계를 움직이는 기업가들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배울것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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