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려면 함께 가라 - 피자헛, KFC, 타코벨을 성공으로 이끈 얌브랜드의 혁신 전략
데이비드 노박 지음, 고영태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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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의 경영진들은 펩시코의 도약을 위해 외식사업을 분리 시켰다.매출이 부진한 사업을 축출하는 것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었다.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룹분할이 우리에게 거대한 새출발의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펩시코의 골치덩어리중 하나인 외식사업을 세계 117개국 140만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는 얌브랜드 사실 나는 얌이라는 브랜드를 이책을 읽기전에는 알수가 없었다.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보니 피자헛,타코벨,KFC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최대의 외식업체의 브랜드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얼마나 대단하기에 포춘이 선정한 '최고의 기업가'하버드비지니스리뷰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실적이 탁월한 100대 경영인'투자의 귀재 웨렌버핏은 "미식축구 선수를 스카웃하듯 CEO를 뽑는다면 노박이 1순위이다.그에게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영을 맡기고 싶다"라고 극찬 했을까?

"이기려면 함께가라,데이비드 노박 지음,고영태 옮김,흐름출판,2012년 9월26일"

책의 첫장을 넘기는 순간 왜 사람들이 노박회장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들을 했는지 알수 있었다.

정말 적자덩어리 회사의 CEO로 임명된후로 얌이라는 브랜들를 세계적인 회사로 키우기까지의 실행했든 모든부분이 모든 책의 내용에서 고스란이 담겨있다.

내가 성공하기위해서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지금은 또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그렇게 되기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지금의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내가 판단하는 내자신이 남에게는 어떤 다른모습으로 보여지는지 모르고 있다면 이책의 저자 데이비드 노박회장은 멘토로서 질문으로,자기체크로, 자기경험담으로 이야기해준다.

책의 첫머리에 세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이책은 시작한다.

1,회사의 성장을 위해 혹은 인생을 바꾸기위해 당신이 생각할수 있는 가장 큰 한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2,그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3,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인식,습관,믿음 등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새로만들거나 혹은 바꾸거나 강화해야 할것이 없는가?

마케팅의 기본은 고객들의 마음을 읽는것이다.고객들이 생각하는 문제점과 불만을 해결한다면 회사를 성장 시킬수 있다.그래서 고객들이 현재 무엇을 원하고,왜 그런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즉 제품을 판매하려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집중하고,감탄하게 하고,결국 사고 싶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에서 출발해야 한다.24page

피터드러거가 이야기한 '좋은 제품은 세일즈가 필요없다'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 이야기이다.세계최대의 성공한 기업 애플도 세일즈를 하지 않는다.

신발 제조업자 2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어느나라 도시에 도착했다.하지만 현지인들은 예상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였다.그들은 아예 신발을 신지 않았다.눈이오나 비가오나 맨발로 다녔다.첫번째 사람은 "이나라에는 시장이 없군.사람들이 신발을 아예 신지 않잖아!"라고 불만을 터뜨렸다.그러나 두번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정말 거대한 시장이로군.신발을 신은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니!"

이두사람의 태도는 마치 낮과 밤처럼 다르다.현재 상황이나 주어진 업무를 어떻게 보느냐가 행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43page

오래전 우리는 피자헛의 점심시간대 매출 증가를 위해서 고객들의 의견을 수집했다.대부분의 고객들이 저녁식사를 자주 즐기지만 점심을 먹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유로 점심을 먹기에는 피자가 너무크고,비싸다는 것이다.또 피자를 주문해서 나올때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것이다.피자헛은 점심시간에 빠르고 쉽게 먹을수있는 메뉴,저렴한 가격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런인식을 바꾸기위해 점심메뉴개발팀을 만들어 저렴한 가격의 6인치피자를 개발했다.이것으로 양과가격이라는 두가지 문제를 해결할수 있었다.하지만 혼잡을 피해 빠르고 쉽게 점심을 먹을수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그래서 점심을 먹고 늦지않게 회사로 돌아갈수 있도록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5분 보장제도'를 시작한것이다.
이제도는 만일 고객들이 테이블에 놓인 모래시계의 모래가 아래로 다떨어질때까지 즉 5분안에 주문한 피자를 받지못하면 피자무료 쿠폰을 발급해 주는것이다.
이제도는 고객들을 만족시켰을뿐아니라 주방운영방식도 개선 시켰다.발급한 쿠폰의 수를 계산하면 고객의 만족도와 주방운영의 문제를 쉽게 확인할수 있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새로운 제도도입을 꺼렸던 가맹주들도 점심시간대 매출이 두배로 증가하자 그 효과를 인정했다.174page

나는 나쁜 이야기는 하지않고 실수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회사를 다녔었다.그회사에서는 실수를 인정하는 순간 해고였다.그래서 내가 얌 브랜드에 왔을때 있는 그대로를 말하기가 힘이들었다.이미 사람들은 듣기 좋은이야기만을 하는것이 몸에 배었기 때문이다.
회의를 할때마다 다른사람들이 내가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여러차례 지적했다.그리고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뒷받침할수 있는지 물었다.처음에는 기분이 나빴지만 나의 사고방식을 바꿀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현실을 직시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비록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문제를 인정함으로써 보다 집중적으로 문제를 해결에 나갈수 있었다.나는 성공보다 실수에서 더많은것을 배운다고 믿는다.그리고 경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절감했다.문제는 아는것을 실천하는것이다.-크리스티나208page

이책에서는 위에서 제가 제시한 내용은 정말 일부에 불과하다.자기자신에 대해서 묻고 답하기를 통한 자기파악을 먼저하고,항상 뭔가를 배우겠다는 열정적인 학생이 되어야 하며,신뢰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그대로말하고 비젼을 제시하고 협력을 얻어 낸다면 분명히 이기는 조직이 될것이며 함께해야만 성공한다고 이책은 말해준다.

토요일 아침 나는 호텔 수영장의 가장자리에서 신문을 읽고 있었다.그때 한여성이 수영장으로 다가가고 있었다.그녀는 찬물에 발가락을 살짝 담가본후에 매우 천천히 몸을 담그기 시작했다.그녀는 물속에 있는 내내 몸을 떨면서 얼굴을 찡그리고 이었다.반면에 한 소년은 그녀의 옆을 지나쳐 마치 포탄처럼 수영장으로 첨벙 뛰어들었다.

선택은 당신몫이다.소년처럼 힘차게 물속에 뛰어들어 배운것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수 있다.나는 당신이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내는 소년이 되어 즐거움과 성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282page

정말 읽는 내내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을만큼 경영노하우가 곳곳에 숨어있으며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못하는것이지 할수 없는것은 없다는점을 다시한번 배운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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