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로 민화를 그리면서..

색연필로 그리는 모던민화 컬러링북 - 오늘부터 시작하는 우리 민화 그리기 ㅣ 모던민화 컬러링북
이정희 지음 / 심통 / 2021년 8월

카페 일러스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이 책을 받았어요.
참고로 닉네임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입니다
그동안 많은 컬러링 책을 보았지만 민화를 컬러링 하는 책은 참 새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이 책의 그림은 우아하고 단조로워서  나처럼 나이가 많은 사람도 쉽게 즐기면서 칠하고 
완성도가 높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코로나 19로 무료한 날을 보내신다면 
색연필과 함께 선물 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잡하지 않은 몇 가지 색상으로 액자에 넣어도 예쁜 그림이 완성 되니까요.
한장 한장 완성 하다 보니 민화의 그림 만큼이나 차분하고 따듯한 마음이 되었어요.

나도 그릴 수 있다

나의 첫 여행 드로잉 - 마카로 그리는 메그의 하루 한 장 여행일기
메그 지음 / 경향BP / 2020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꼭 가지고 싶었던 마카 그림책을 받았다.

겉 표지만 보아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작가의 책은 한권 더 가지고 있지만 (사각 사각 드로잉)

이 책은 더 컬러플 하다고 할까?

암튼 넘 귀엽고 산뜻한 그림들 ...빨리 그려 봐야겠다.

목차마다 예쁜 일러스트가 시선을 끈다.

작은 소품 하나도 순서대로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걱정할 일이 없다

표지에 있는 꽃다말을 든 여인을 그리기로 했다.

작가 같이 선이 딱닥 떨어지지는 않지만 아직 마카 사용이 서투니까 어쩔 수 없다.

어느새 사람이 완성 됐다.

마무리를 하고 나니 뿌듯하다.

작가의 그림과 비교하여 보니 그런대로 만족이다.

글씨를 더 진하고 크게 쓸걸.....

마카 그림은 완성이 빨라서 좋다.

다른 그림도 한장 그렸다.

액자에 넣어 완성된 작품이 되었다.

이 책은 따라 그리기 너무 좋게 구성 되어 있었다.

짧은 시간에 완성되어 그리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다 .

사랑스런 감성의 컬러링북

비긴 어게인 컬러링북 - 사랑하는 이와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 컬러링북 ㅣ Begin Again 여행 컬러링북
윤진경 지음 / 소울 / 2020년 4월

스토리가 있는 컬러링 책입니다.

세계 유명 관광지 40곳의 아름답고 그리운 풍경이

작가의 따듯한 감성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채색할 수 있도록 작가의 블로그에서

채색의 순서와 색상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채색이 편하네요.

저는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크로아티아를 제일 먼저

선택했습니다 

커플의 피부색을 칠하고

빨간 지붕의 거리감을 나타냈어요

  나무까지 칠하니까 제법 그림이 되어가고 있어요

명암을 생각하면서 깊고 푸른 물빛을 열심히 칠합니다.

언젠가 꼭 가 보고 싶은 크로아티아~

마치 내가 이곳에 서 있는듯한 착각이 드는 그림이 되었어요.

나머지 아름다운 곳도 예쁘게 칠하면서

그림으로  세계여행을 떠나 보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컬러링북입니다.

[100자평] 사랑을 꿈꾸는 컬러링 공작소

사랑을 꿈꾸는 컬러링 공작소 - Dream Love, Coloring Studio
김정희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0년 2월

요즈음 마음 놓고 외출도 못하는 우울함을 해소하는데 컬러링 만큼 좋은것이 있을까 싶어요.
지루하게 세밀한 꽃그림만 있는것이 아니고 4파트로 나뉘어진 작가만의 감성으로 그린 러브리한 그림이 사랑스럽네요.
초보자도 조금만 집중하면 자신만의 색으로 예쁜 그림이 완성된답니다.

사랑의 색으로 채워나갈 컬러링북

사랑을 꿈꾸는 컬러링 공작소 - Dream Love, Coloring Studio
김정희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0년 2월

코로나19의 위험으로 부터 집밖에 나가기 두려운 이 시기에

행운 같이 도착한 이 책은 두배의 기쁨을 주었습니다

작가는 수채화로 아름다운 풍경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는데

이 책에서는 색연필이나 수채등 여러 재료로 채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거 같습니다

색연필 컬러링을 따라 하다보면 나의 개성이나 표현이 없고

 작가의 색이나 기법을 따라하기 마련인데

수채화를 보면서  나 만의 개성있는 색으로 만들어 간다면

색칠이 두려운 사람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수채물감이 녹아 스며든 색을 색연필로 다시

다듬어 보는 재미가 있을거예요.

part4와 부록으로 나누어져서 꽃 여행 사랑 인물을 따로 표현하도록 꾸며져 있어서

다양한 그림을 그려 보면서 힐링 하고 싶습니다.

채색하기에 편하도록 책이 잘 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부록편에는 11종류의 꽃 그림만 있어서 보태니컬 만을 그려 볼 수도 있으니

다양한 그림을 원한다면 좋은 책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이벤트에 당첨되어 공 받은 책을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