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2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I LOVE 그림책
피레트 라우드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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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말년에 자신의 귀를 자른 후 그린 자화상으로 유명합니다.
반고흐는 압셍트라는 술에 중독되어 부작용으로 황색증과 환청을 겪고 있었는데요, 심한 알콜중독으로 인해 환청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는 그만 자신의 귀를 잘라내고야 맙니다.

어느날 머리에서 뚝 떨어져 나와 혼자가 된 귀, 귀는 항상 머리에 붙어살다보니 처음으로 혼자가 된 상황이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귀는 누구보다 다른사람의 고민을 잘 들어주었는데요.
자신이 스스로 뭘 잘하는지 찾고 깨달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살다보면 경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데요.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다는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그저 아무말 없이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일단 오늘부터 내 가족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봅시다. 나와 가족이 고민없이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이 사회도 함께 건강하고 밝아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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