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높이 하늘 위로 우주 탐험 - 하늘 위 세상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똑똑한 책꽂이 11
샤를로트 길랑 지음, 유발 좀머 그림, 김지연 옮김 / 키다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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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세상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높이높이 하늘위로 우주탐험

글 샤를로트 길랑

그림 유발 좀머



<높이높이 하늘위로 우주텀험>을 책을 받고서

아이들이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곤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잔디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서 이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기도 하면서.

아이들도 우주끝까지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책은 좀 독특해요. 책을 넘기면 옆으로 되어 있지않아 세로로 해서 봐야해요.^^

재미있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는데, 여기서 잠깐,

 이 책은 좁은 공간에서 읽으면 큰일나요.

왜냐...

바로 이렇게 한장한장 연결되어 펼쳐질수 있는 책이에요.

책을 읽을때 앉아서 읽으라고 말씀하시죠?

이 책은 절대 가만히 앉아서 읽을 수 없어요.

움직여야해요.^^책을 펼치면서 읽어야하거든요.^^

그래서, 남자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읽는 책이지요.

우주에 관한 이야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재미있게 구성된 책 덕분에 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지요.



태양계를 유독 좋아하는 아들.

중요한 내용들로만 정리도 잘 되어 있네요.


그림을 통해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놓았어요.

유아때부터 조금씩 읽어두면 초등학교 3학년때 과학시간이 재미있게 느껴질거 같아요.

내용이 끊기지 않고 페이지마다 연결되어 지구에서부터 우주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면서 대류권들에 살고 있는 동물들 중 새들마다 날아다니는 높이가 다르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요. 단순히 날아다니는 것으로만 알았다면

이 책에서는 생생한 그림을 통해 이해가 쏙쏙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왜 책을 계속 펼쳐야하는지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참 재미있는 책이라 아이들에게도 인기있는 책이네요.

이 책이 하늘이야기라면 땅에 관련된 책도 있어요.

그책이랑 세트로 보면 좋을거 같네요

화창한 날에 잔디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것도 좋을거 같지 않나요?

하늘을 자꾸 쳐다보면 우주로 날아가는 순간도 오겠죠^^

지구와 우주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있는지를 이렇게 볼때보다

책을 펼쳐가며 살펴보는것이 훨씬 생생하게 다가오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우주가 멀구나하는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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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요 뿌이뿌이 생각 그림책
아그네스 라로쉬 지음, 루실 아르윌러 그림, 금동이책 옮김 / 금동이책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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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뿌이 생각 그림책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요

글 아그네스 라로쉬

그림 루시 아르윌러

옮긴이 금동이책


비오는 날은 아이들이 좋아해요. 어른들은 싫어하지만^^

그런데, 아이들중에서도 비오는 날이 싫은 아이들도 있어요.

바깥놀이를 못한다고 슬퍼하지요.

하지만, <비오는 날이 좋아졌어요>를 읽으면서 비가오는 날에도

아이는 슬퍼하지 않게 되었지요.

왜일까요?^^

톡 톡 톡 톡

토도독 토도독

후드득 후드득


(의성어 표현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요)

​무엇이 내리는 걸까요? 비 내리는 소리에요.

비 내리는 날,

우산, 비옷,장화도 신이나고

달팽이도, 무당벌레도, 신이났지만,​

강이는 친구네 집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질퍽한 길을 걷기 싫은 비내리는 날씨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밖에서는 동물친구들이 신이나서 비노래를 부르지만, 강이는 친구네 집에 가야하기에 어쩔수 없이 장화를 신고 밖을 나섰어요
달팽이는 강이를 위해

"풀잎에 조르르, 꽃잎에 소록소록, 비가 온다.랄랄라!"

하며 노래를 부르지만, 강이는 비가 오는게 싫었어요​


헌데, 강이는 발 앞에 달팽이가 있는지도 모르고 걸어가고 있어요.

달팽이가 위험해요. (이때, 옆에서 딸아이가 마치 자신이 달팽이가 된것처럼

소리를 외치네요 "안돼.밞지마" 하면서요)


그런데 그때, 바람이 불면서 장화와 우산이 힘을 합해 강이를 둥실 위로 떠올렸어요.

달팽이도 무사하고, 강이도 하늘을 둥실 떠오르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나서 비소리를 들으면서 비오는 길을 걸어도 재미있었어요.

주위에는 강이를 반기는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강이가 비오는 날 즐거운 놀이를 못해봐서 비가 싫었던거에요.

만약 아이가 비오는 날을 싫어한다면 밖에 나가 장화를 신고 물장난도 쳐보고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 준다면 아이는 비오는 날을 좋아할 거에요.

아직도 비오는 날은 아이들과 집콕하나요? 앞으로 장마철에는 비도 많이 내리는데, 아이와 우산을 쓰고 동네를 산책하면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또, 이 책에서는 의성어, 의태어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자연의 소리를 간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네요.

유아들에게 들려주면 좋은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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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메이커 놀이 활동 : 마이크로비트
홍지연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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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라!

즐거운 메이커 놀이활동

마이크로비트

홍지연 지음


요즘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딱 어울리는 책이네요

여기에서 초코비란 초등학생 코딩 비기닝은 영진닷커에서 나온 초등학생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용 도서 시리즈.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는 코딩이라는 용어가 어색하지 않을정도로 일반화 될거에요.

점점 이런 책을 볼때면 전 아이에게 새롭게 배우는 기회가 되요.

아이를 가르치는 부모가 아닌

아이에게서 배우는 부모가 되면서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꼭 부모가 다 알아야하는건 아니지요.

아이가 먼저 배워서 알려주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이미 코딩쪽은 저보다 아이가 더 잘하기에 저도 배워야하는 입장이거든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단순히 종이로만 만드는것에 그치기보다는

마이크로비트를 사용해서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점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럼, 한가지예를 들어 설명해볼께요.

메이커놀이를 하기전,

어떤 것을 만들지 정하고, 준비물도 준비하면되요.

어머나

교과와 연계되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적혀있어요.

아직 2학년인 아들에게는 6학년이 멀었지만,

미리 마이크로비트로 활용해서 만들어보면서 학교과정에 도움도 될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또, 다양한 영역 즉, 미술과 과학 영역에도 연계되어 배울수 있어요.

책 부록으로 도안이 친절하게 들어있어서 만드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그런다음, 마이크로비트를 PC와 연결하고 마이크로비트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요

프로그램 만들기버튼을 클릭하여 코딩을 준비하고

기본영역에서 <무한 반복 실행>블록을 가져와 기본영역에서 <LED 출력>을 가져와 <무한반복 실행> 블록속에 넣고, 원하는 모양이 되도록 클립해주고, 이름을 입력하고

다운로드 클릭한 후

프로그램을 마이크로비트 속으로 이동하면 Pc에 연결되지 않아도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어요.

 

참 신기하지요?

전 설명서를 읽어도 잘 모르겠는데,

아이는 책의 설명만으로도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마이크로비트가 없어서 나중에 구입후

멋지게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마이크로비트가 필수인데,

아이가 가지고 있는 코딩의 제품하고는 좀 다른건가봐요.

이 방법외에 또다른 놀이 팁도 알려줘요.

마이크로비트가 뭔지 몰랐는데

이번기회에 저도 조금씩 알아가고있네요. 뭐든 배워야해요.

마이크로비트는 영국 방송사 BBC가 학생과 교사들이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한 마이크로컨트롤러라고 하네요.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미니컴퓨터라고 하고요.

마이크로비트에 어떤 입력이 가해지면 이것이 처리되어 출력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입력,출력모듈을 가지고 있대요.

 

앞으로 점점 사람이하는 일이 줄고 로봇이 하는 일이 많아진대요.

그러기위해서는 컴퓨터 관련된 것을 많이 공부해야겠더라구요.


그림만봐서는 모르지만, 조금씩 설명을 통해 이해가 가고 있네요.

왜이리 새로운 세계처럼 느껴지는걸까요?

그리고 생각보다 아이들은 빨리 이해를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랍고요.


또,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메이커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메이커 사이트 소개도 해 놓았어요. 

도안은 넉넉하게 20장이 들어있어요. 한섹션당 두개씩 제공.

 

비록 마이크로비트로 실행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는 책을 보는 동안 눈빛이 초롱초롱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다루기 쉬운 마이크로비트로 가지고

새로운 메이커 활동을 체험하면서 컴퓨팅 상고력도 발달 시킬수 있고,

완성 작품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어요.

그러면서 새로운 꿈도 꿔보는 기회도 될 수있지요.

아이들의 꿈은 변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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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마음 안아주기 A BIG HUG 안아주기 그림책 4
쇼나 이시스 지음, 이리스 어고치 그림, 엄혜숙 옮김, 조선미 감수 / 을파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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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육아학교 조선미 교수 추천 그림책

 A BIG HUG 안아주기 그림책 4

보고 싶은 마음 안아주기

쇼나 이니스 글

이리스 어고치 그림

 엄혜숙 옮김

 

육아하는 하는 부모라면 육아서적, 인성책등 많은 정보를 얻기위해 열심히 책을 읽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그리고, EBS 방송도 즐겨보면서 좀 더 우리아이를 잘 키우려고 전문가의 조언도 많이 듣곤하지요.

특히,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등 EBS 방송에

아동전문 심리학자 조선미 교수님께서도 적극 추천하시는 <안아주기 그림책>.


전문가도 인정하신 <안아주기 그림책>시리즈를 쓴 저자 쇼나 이니스도 역시

오스트레일리아의 임상 심리학자로 1980년부터 아동심리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를 해오면서 다양한 치료 과정에서 접한 사례들을 토대로

<안아주기 그림책> 시리즈

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이를 사랑하고, 그림을 좋아하고, 글을 좋아하는 작가들의 그림책도 당연히 좋지만,

뭔가 아동심리 전문가가 쓴 그림책이라 더 신뢰가 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안아주기 시리즈> 그림책은 총 5권 구성으로

화, 우정, 걱정, 생명,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친근한 동물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요

이번에는 <보고싶은 마음 안아주기 >의 생명에 관한 책을 살펴볼거에요.

우리 아이들은 생명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겠더라구요.​

저자는 아이의 감정과 관련된 문제를 다룰 때는 아이가 자신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한다고 말하면서

아이는 어른과 전혀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에

어른의 기준이 아닌 아이의 기준에서 바라보라고 하고있어요.

그러면서 <안아주기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이 서로 대화를 나누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집필하게 되었으므로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글과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고,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으며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생각이 들어있어요.

저도 그대로 이행해보려고 합니다.

생명은 사람이나 동물,식물들에게도 너무나도 소중하지요?

그럼 생명이 뭘까요?

생명은

몸을 움직이고, 감정을 느끼고, 함께 어울리수 있게 하는것.

아이들에게 생명에 대해 이해시켜주기 참 쉬운 책이네요.

궁금증이 많은 딸아이에게 조금씩 풀리면서 말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도 생명이 있는걸 알 수 있어요.

바람이 있으면 나뭇잎이 흔들리고, 깃털이 날리지요?

그런데 어느날 바람이 없으면 세상은 조용해요. 그럼 바람은 어디로 간 걸까요?

우리의 생명도 마찬가지에요.

생명이 떠나면 몸은 아주 조용해요

움직이지고 않고 느끼지 못하며 함께할 수 없지요

그럼 우리의 생명은 어디로 갔을까요?

생각해 봤나요?

갑자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면서 아이에게도 죽음에 대해

꼭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지 않아도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건 바로, 새로운 생명 다시 태어나거나

하늘나라로 가서 행복하게 지내거나

땅속 깊은 곳에서 꽃이나 나무의 영양분이 되어주거나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되어주면서

단지, 생명은 몸에서 떠난 것일뿐,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 계속 머물며

함께했던 기억과 사랑했던 마음은 계속해서 떠올릴 수 있지요.

그래서, 생명이 사라지면 슬픈거지요.


제 주변에도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에게 꼭 이 책을 읽혀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더라구요.

죽음에 대해 슬퍼하기보다는 함께 이해하면서

안아주기하면서말이죠.

누군가는 그사람을 빨리 잊는게 좋다고 하기도 하지만, 억지로 지우기보다는

오히려 좋은 추억만 떠올리면서 생각하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럼, 떠나간 생명이 너무보고 싶을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바로

그 생명을 위해 기도하거나,

사진이나 물건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려보며

다른 사람을 도와주며

조용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떠난 생명은 다시돌아오지 않아, 남겨진 사람들은 슬프겠지만,

모든것이 사라진것은 아니지요.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은 우리들 마음속에 오래 남아있으니

추억을 떠올리며

보고 싶은 마음을 안아주기 해주면

조금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보고싶은 마음 안아주기>를 통해 내 생명뿐 아니라 모든 생명에 대해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커지게 되었던 시간이였어요.

 부모가이드를 통해 좀 더 책을 읽는 팁을 얻으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었어요.

아직, 딸아이는 누군가의 생명을 떠나보낸 경험을 하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친구와 헤어짐의 이별은 많이 했지요.

그러면서 용인에 살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보고싶다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럼, 그 친구가 보고싶을때는 어떻게 이겨내는지 물어보니

사진을 본다고 하네요.

한번 그 친구를 만나러 가줘야겠어요.

딸에게 엄마도 보고싶은 사람이 있는데, 하면서 아이랑 대화를 하다 울어버렸네요.

사랑하는 언니가 제가 고2때 곁을 떠나서 많이 힘들었지요.

언니와 자주 갔던 장소에 가서  추억을 떠올리며 실컷 울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볍더라구요.


이런 대화를 딸아이와함께 나눌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자연스럽게 아이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대화를 나누면서 부모와 자녀사이가 더 가까워지게 하는 <안아주기 그림책>시리즈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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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트리앤북 컬렉션 6
리비 월든 지음, 리처드 존스 그림, 김경희 옮김 / 트리앤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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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리비 월든 글

리처드  존스 그림

김경희 옮김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감정을 탐구하는 그림책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 리처드 존스와 리비 월든의 신작!

리처드 존스는 전 세계 18여 개국에 번역 출간된 『눈구름 사자』로 큰 주목을 받은 작가로 그와 함께 작업한 리비 월든은 오랫동안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든 편집자로,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두 작가가 공동 작업한 『내 마음』은 용기, 슬픔, 행복,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시적인 글과 서정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감정 그림책입니다.



책 가운데에 구멍이 뻥 뚫려 있는것이 좀 독특하죠?

책을 펼치면 보이는 그림들이 모두 감정을 나타내는 그림들이에요

그림속에는 아이의 어떤 감정들이 있을까요?

그러면서 지금 우리 아이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감정을 설명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 <내마음>이에요.


늘 하루 하루가 똑같은 감정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지요?

기분이 좋을때는 하하 호호

기분이 좋지 않을때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도 치지요.

이런 감정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 마음속 깊은곳에서 감정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거에요.

그럼 우리들의 마음속에 어떤 감정들이 있을까요?

용기

두려운 마음을 이기고 산꼭대리고 향해요

"그만 포기해"

겁먹은 목소리가 나를 붙잡아도

절대 포기하지 않아요.

암무리 험하고 가파른 산도

용기 내어 오른다면

잊지 못할 풍경을 만나게 되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용기.

어린이집 다니는 것이 너무 싫은 7살 딸아이

소수그룹에서는 잘 지내나, 다수그룹에 끼어서 지내는 것이 어려운 딸아이에게

용기라는 단어는 큰 희망을 안겨주지요.


분노

내 마음 깊은 곳에는 화산이 있어요

감정표현을 최대한 극대화 하기 위해 그림으로 화산으로 표현한 것이

아이들이 이해하기 적절한듯해요.

그러면서 딸아이에게 어떨때 분노, 즉 화가 많이 날까 하니

"나는 싫은데, 엄마, 아빠가 해야한다고 강요할때요"

살짝 미안해지더라구요

난 강요라고 생각안했는데, 딸아이는 강요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야겠어요.

그리고, 요즘, 어린이집 생활이  힘든 딸아이에게

왜 힘든지 물어보니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힘들다고 하네요.

두세명하고는 잘 노는데, 그룹안에서는 좀처럼 말을 하지 않는 딸아이라

어린이집 생활이 좀 힘들긴한가봐요.

그래서,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두려움을 조금 없애게 되면 어려운 일이 안생길거라면서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었네요.

그외, 슬픔,행복, 질투,외로움,부끄러움,흥분,고요함에 관한 감정을 살펴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럴때 이런 감정이였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딸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 된 계기도 되었네요.

어린이집에서 또는 오늘 기분이 어땠을까할때

<내마음>을 펼쳐놓고 그 감정을 찾아

다시 한번 읽어본 후

지금 감정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니

아이와 좀 더 가까워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네요.

엄마의 감정도 함께 알려주면서.

그리고, 내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보다는

당당하게 표현해볼 수 있도록 하고

친구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감정일지

한번쯤 친구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내 마음인데도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있기도 하지요?

왜 그런지 <내마음>에서 살펴보면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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