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별별 상담소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21
신전향 지음, 영민 그림 / 파란자전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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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별별 상담소

신정향

 


<숲속 별별 상담소>

숲속 동물친구들이 무슨 고민들이 많나봐요.^^

우리 아이들도 고민이 많다면서, 이 숲속 별별 상담소에 가고 싶대요.^^



아이들의 책을 살펴보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작가들이 많더라구요


<세바퀴저학년책읽기>

읽기 수준에 맞춰 골라 읽는 재미

엄마와 함께하는 독후활동의 기쁨

우리말 실력이 쑥쑥! 독서감상문도 척척!

엄마는 마녀, 딸은 인간인 하루가 숲속마을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아무도 반겨주지 않고, 오히려 엄마가 마녀라고 하면서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문도 열어주지 않았지요.


그러던중 하루집에 찾아온 첫번째 손님 캥거루,

다른 캥거루들처럼 아기주머니가 없는 껑충이는 주머니가 있는 캥거루에게

'절대 떨어지지 않는 풀'로 장난을 쳐서 마을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하니

하루는 껑충이와 함께 지내기로 했지요,.


이때, 토끼아주머니가 다급하게 하루네에 와서 아기 토끼들을 부탁해야하는 상황이 왔는데,

생각보다 껑충이가 아기토끼들을 너무 잘 돌보는것이지요

껑충이 덕분에 하루에게 첫번째 이웃 토끼아주머니가 생기게 되었지요.


코 짧은 코끼리 덩치는 덩치가 커서 걸을때마다 땅이 상당히 많이 흔들리지요.

그래서, 덩치네 마을에서는 덩치에게 일을 시키지 않는다 하여 숲속마을로 오게 되었대요.

코 모양만 다르지 다른 코끼리와 다를바 없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덩치는 숲속마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정원사가 될 정도로

정원을 잘 가꾸는 덩치가 되었지요.



앙증맞은 이빨의 사자, 으르렁

비록 생김새는 본래 모습과 많이 다르지만,

각자 자신에게 맞는 역할로

하루를 감동시켜준 껑충이, 덩치, 으르렁 덕분에

숲속 마을로 이사온 하루는 좋은 친구가 생겨서 좋았지만,

숲속 동물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했지요.


나와 겉모습이 다르다고,

친구가 될 수 없는건 아니지요?

겉모습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우쳐주면서

누군가에게 나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던거 같아요.



<씽씽 생각페달을 밟아라>를 통해

아이와 함께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면서

나라면~~어떨까하는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져보면서

온가족이 함께 책토론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냥 책만 읽고 끝내는것보다는

아이의 생각과 엄마의 생각을 함께 말해보는 시간도 필요한거 같아요.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시리즈가 이외에도 많이 있더라구요.

초3인 아들과 예비 초1딸을 위해

이번 겨울방학동안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시리즈를 다 읽어봐야겠어요.


코로바 바이러스 때문에 어디를 가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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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아이로 키우는 법 -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쑥쑥 자라는 아이
정희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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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아이로 키우는 법

정희정


9년동안 딸ㅇ레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깨달은 것들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변한다"


유아때는 그림책을 많이 읽혀주고, 잠자리독서로 많이 해줬는데,

큰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스스로 읽기를 간절히 원했던 엄마 중 한사람이였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엄마가 책을 읽어주기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초3아들과 초1딸은 아직도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책먹는 아이로 키우는 법>저자의 말처럼

책은 13세까지 엄마가 들려주는 것이 좋다는 말에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열심히 읽어줘야겠어요.^^


지금보다 더 멋진 아이로 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요즘 등하교 길에 아이들을 보면,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고개를 숙여 걸어다니는 모습,

식당이나 놀이터에서 폰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으르 보면

조금 걱정스럽긴 해요

저희 아이도 식당에 가면 주위에서 폰을 보는 모습만 보면

하고 싶다고 조르기도 하지요.

주위에 그런 환경에도 신경쓰지 말아야하는데, 잠깐 떼부리는 아이의 행동을 멈추기 위해 보여주곤 하는 내 모습에 조금 찔리기도해요.


정희정 작가 역시 두 아이를 육아하는 워킹맘.

자신도 육아로 힘들어하던 시절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그림책을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적어놓았어요.

읽어내려가면서

"어머, 우리애도 그런데"하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되기도 했구요.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혀주는 것도 좋지만,

함께 공유하면서

대화를 많이 하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과 무슨 대화를 이어나가야할지 모를때,

그림책을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앞으로 아이들과 책으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작가는 육아를 하면서 그림책으로 도움을 많이 얻는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그림책을 한편씩 소개해주기도 해요.

저도 나름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많이 읽혀줬다고 생각했는데

작가가 소개해 준 책중에 아직 못 읽혀준 것도 있더라구요.

<아빠는 내가 지켜줄게>를 통해 아이는 지켜준다는게 무엇인지 아빠에게 물어보면서

그림을 통해 알게 되고,

아빠와 아이의 관계도 더 돈독해지기도 하는거 같아요.


또, 그림책을 많이 읽혀주니, 잠깐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울고 있는 동생에게 <엄마 왜 안와>책을 자연스럽게 읽혀주고 있는 큰아이의 모습에

저도 놀랍더라구요.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공감능력도 좋은거 같아요.

동생이 우는 것에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책을 읽혀주는 큰아이가 참으로 대견스럽게 여겨지네요.

 

그림책을 어려서부터 많이 읽으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을수 있고,

또, 소리내어 읽어주기를 해주면

책 읽는 것을 즐기게 되고, 배경지식을 늘려주고,

어휘를 늘려주며

독서의 모법을 보여줄 수 있게 되는 장점도 생겨요.


글자를 아는 것과 책을 읽는것과는 달라요. 글자를 읽는것이지 책을 읽는것은 아니니까요.

엄마의 품에 안겨 책을 읽는 것은 아이에게 엄마의 사랑을 주는거에요.

엄마품에 안겨 책을 읽어주는 날도 그리 길지 않아요.

이제부터라도

아이를 품에 안고 그림책을 읽어주는 건 어떨까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것도 엄마의 영향이  큰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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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6가지 부모력
조미상 지음 / 더메이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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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6가지 부모력

조미상

 


융합인재교육 최고의 전문가 조미상의 창의융합 결정판이자 실천편


저자는 부모가 세상의 변화를 빨리 알아차리고 자녀를 리드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또, 4차 산업혁명으로 교육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부모의 교육

철학이 중요한 때임을 알리고 있어요.


그러면서, 인공지능 시대의 자녀교육을 위해 부모가 해애 할 준비는

첫째, 점검해야 한다

나는 20세기형 부모인가 21세기형 부모인가

디지털 이주민인 부모의 기준에 맞춰 아이를 키운다면 20세기 부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내 아이가 나보다 더 진화한 세상에 태어난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아이 중심의 양육과 교육을 펼쳐야 21세기형 부모라 할 수 있다.

둘째,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인공지능 등이 잘하는 것을 지금 우리 아이가 공부하고 있다면, 그 공부는 아이에게 도움이 안될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경쟁력을 가진 것은 무엇일까? 그 답을 찾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명에 관해 좀 더 깊숙이 공부해야 한다.

셋째, 깨어 있어야 한다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등장

공부가 달라졌다는 것은 공부 방법이 달라졌다는 말이다. 일방적인 가르침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정답을 찾는 결과 중심의 공부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중심의 공부로, 입력의 공부에서 출력의 공부로 달라지고 있다.

넷째,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이 진짜 공부인가

대량생산 시대는 평균과 표준화가 중요했기에 정답을 암기하는 공부가 쓸모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개인 맞춤형 시대에는 유니크한 자질을 키우는 공부가 쓸모 있다.

다섯째, 알고 있어야 한다

무엇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울 것인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경쟁력을 갖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강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강점을 평생 개발하고 이용하며 삶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여섯째, 잊지말아야한다

부모는 퍼스트 멘토이자 영원한 멘토

부모는 아이의 퍼스트 멘토다. 그리고 자녀의 영원한 롤모델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부모의 세대와 아이들의 세대의 차이는 아날로그화에서 디지털화시대.

아이들은 디지털에 점점 익숙해져가는데, 부모가 아날로그에 머물러 있다면,

아이들을 이해할 수 없는거지요.

아이들 세대에 발맞춰 나가야 하는 것이 정답인거 같아요.

또, 아이들의 교육에 맞춰 나가기 위해 자녀교육에 매몰되지 말고 한 발 빠져나와 세상의 변화를 느껴봐야 해요.

자녀 교육에만 빠져 있다보면, 부모가 경험했던 과거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방법밖에 안 보인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부모들의 교육식을 물려주면 안 되는데 말이지요.

 21세기의 변화를 주도할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이

진짜 교육이 될테니 그 교육을 해줘야겠지요.


또한, 인공지능 로봇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사라지는 전문직도 많아지게 되니,

 국,영,수를 중시하는 과거 사고방식으로 길러진 아이들은 미래 사회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만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미래에는

독창적인 문제해결력, 비판적인 사고력, 소통과 공감 능력, 협업 능력을 길러줘야 해요.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내 아이의 강점을 찾아주면서,

아이의 행복도 함께 찾아주는 것이 진정한 부모가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저도 공부하라고 잔소리한 것이 참으로 미안하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뭔지

또, 공부보다 더 중요한 아이의 인성을 위해,

노력하고,

친구들과 잘 소통하고, 공감능력이 좋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끊임없이 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누고,

책도 즐겨 읽고,

여행도 하면서 넓은 세상을 맛보게 해주고 싶네요


인공지능시대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컴퓨터도 열심히 배우고,

부모도 함께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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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 이탈리아 편 : 로마에서 생긴 일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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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이탈리아 편

로마에서 생긴 일 


역사는 즐겁게! 상상은 새롭게!

생각이 쑥쑥!

자라나는 유쾌하고 지적인 세계사 만화 탄생.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시리즈로 역사를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어요.

1권 프랑스혁명 속에 스러져 간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나 '소통'의 중요성을 알아보았고,

2권과 3권 독일의 '자리'롭지 못한 리더 히틀러를 만나 그가 역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잔혹한 과거를 가진 독일이 이후 어떻게 '반성'해 나가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그럼, 이번 4권 이탈리아편은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는지 한번 램프원정대와 함께 떠나볼까요?

책마다 설민석의 사인과 메세지가 적혀있어요

"불의에 맞서고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메세지가 아닌가 싶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세계사 모험이라

더 재미있게 느껴져요.

알라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지니는 너~~~무 사랑스럽거든요.^^

뚱뚱한 지니 너무 웃기죠^^

이탈리아라는 나라가 어디에 위치해 있고, 어떠한 나라인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수도는 로마, 화폐는 유로, 인사말도 함께 배워볼 수 있어요.


이탈리아는 유럽 중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장화 모양의 국토를 가지고 있어요.

오랜 역사를 진 이탈리아는 고대 로마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수도 로마와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피렌체등 풍부한 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어요.

램프원정대는 새로운 신탁을 받고 엘리자베타의 눈썹을 찾기위해

지니와 함께 이탈리아로 여행을 시작하게 되요.

한때 막강한 힘을 가진 나라였던 고대 로마의 성립과 문화에 대해

차근 차근 살펴볼 수 있어요.

 

단순히, 만화로만 이야기를 푸는 것이 아니라,

'설쌤의 역사체크'로 세계사 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역사 체크부분도 꼼꼼히 살펴보면, 역사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수 있어요.

세계사는 암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사라지게 만들게 하는거 같아요.

세계사를 싫어했던 제가 요즘 아이들과 함께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을 통해 세계사에 푹 빠져있지요.

램프원정대와 함께 떠난 로마.

'설쌤의 역사 토크'로 세계사를 더욱 깊이 있게, '지니의 시간여행'으로 전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고, 과거와 현재를 모두 살펴보며 세계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요.

또, 같은 시대 우리나라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면서 세계사와 함께

한국사 지식을 키워 나갈 수도 있어요.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로 내용을 복습하고

여러 가지 역사 퀴즈를 통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어요.

억지로 암기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지니와 함께 역사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힌 후

푸는 퀴즈여서 머리속에도 오래 남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세계사를 어려워하지 않네요. 저처럼.

역사를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니

모든 과목을 설민석 선생님처럼 풀어놓으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책속에서 알라딘이 노래를 부르는데

어머나....설민석선생님의 목소리네요.




딸아이 당장 QR코드 찍어서 해당 부분을 찾아 봤어요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이렇다보니, 아이들은 내가 지금 공부를 하고 있다고 여기기 보다는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니

더 즐겁게 재미있게 활동하는 편이지요.

게임에서 이겨야 하는 딸.^^

카드한장 한장 살펴보며서 다시 책을 살펴보고 있어요.

철두철미한 딸.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시리즈를 하나씩 소장하고 있는 중이에요.

이탈리아 편을 재미있게 읽은 딸아이는 이탈리아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빨리 5권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지요.

저도 아이들과 같이 읽고 있는데, 저도 궁금해지더라구요^^

늘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문제집을 한권을 다 끝내고 나면 보상으로 책을 사주다보니,

열심히 공부도하고, 책도 선물 받고 일석이조지요.


어쩜, 이리도 세계사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엮었는지^^


세계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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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집에 온 날 - 운명과 기적으로 만난 엄마와 딸
차예은.신애라 지음, 김물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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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집에 온날

차예은 신애라

 



두 딸을 입양한 신애라와 딸의 가슴 따스한 이야기

공개 입양으로 더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한 신애라씨죠.

신애라씨와 차인표 부부의 입양 사실을 전해 들었을때

전 제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나라면, 입양을 할 수 있을까?"

이 맘때쯤에는 결혼하기 전이라 입양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해서도 금방
아이가 생기지 않자,

 입양 생각도 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지금 두 아이를 육아하면서

입양이라는 건 함부로 쉽게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어요.

내가 낳은 자식도 내 뜻대로 안되어서 힘든데,

핏줄도 섞이지 않은 자식을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네요.


<내가 우리 집에 온 날>책을 읽으면서

신애라씨가 대단하는 생각도 들지만,

내 자신이 살짝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전, 입양을 하기 전 제 자신을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특별한 날이면, 아이들은 자신의 생일인데,

신애라의 딸, 차예은은 자신이 엄마의 집에 온 날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첫 페이지에서 예은이의 글을 읽으면서

예은이가 참으로 긍정적이고 밝게 자랐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신애라와 딸의 얼굴이 포개지는 그림을 보면서

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보이는 것 같아요,

신애라는 가슴으로 낳은 딸을 한명도 아닌 두명까지 입양하였는데,

그림에서도 느끼듯이, 참 다정한 자매사이처럼 느껴지지요?

또한,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

오빠를 향한 마음,

부모를 향한 마음이

얼마나 따뜻함이 묻어나는지 알 수 있어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되기까지는

신애라 가족이 모두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다는 사실이지요.

참 가슴 따뜻하게 느껴지지요?

매일 육아로 전쟁을 치르는 나도 많이 힘들다고 여기는데,

<내가 우리 집에 온 날>을 통해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자식들에게 진실된 사랑을 줘야겠어요.

참고, 인내하면서,


가끔, 아이들이 싸우고 말을 듣지 않을때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혀보기도 해요.


신애라씨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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