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춧구멍 리틀씨앤톡 그림책 26
서미원 지음 / 리틀씨앤톡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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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춧구멍의 책표지를 살펴보면서 딸아이는

"단춧구멍이 제목인데, 왜이렇게 인형주변에 꽃이 많아요?"하고 질문하더라구요

인형이 꽃집에 사나 하면서 궁금해하더라구요

책표지를 살펴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책표지도 유심히 보고 책 안도 꼼꼼히 살펴봐요

책속의 친구들이 누가 등장하는지 하나 짚어가면서요.


  깊은 숲속에 인형들이 사는 집에 할아버지가 만든 인형들은 자기만의 보석을 달고 있어서 모두 빛이 났어요.

그중에서 칭찬을 잘하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인형 티니는 아무나 찾지 못하는 친구들의 좋은 모습도 발견해요. 

+

  그러던 어느날, 생쥐가 티니의 눈을 보고

"넌 눈이 어디있어? 그게 눈이야? 단춧구멍이지"

깔깔거리며 비웃었어요

딸아이도 생쥐같은 친구는 나쁘다면서 티니가 불쌍하대요.

지금은 어린이집을 쉬고 있는데, 3월부터 새어린이집 다니면 친구들과 잘 어울리려면

친구를 놀려대면 안된다고 말해줬어요.
 

생쥐말을 들은후 티니는 친구들의 눈만 보이고, 큰 눈이 부러웠어요 .

할아버지에게도 왜 자신의 눈은 작냐고 물어보니

"네 눈은 작기 때문에 찬찬히 둘러보아 더 소중한 것들을 볼수있는 눈이란다"라고 말해줘도

이해되지않은 티니였어요

계속 작은 눈이 신경쓰인 티닌 망토를 뒤집어쓰며 구부정하게 다녔어요

그때, 생쥐가 나타나서 까마귀의 마법이면 큰 눈이 될수있다면서 티니는 까마귀사는 동굴을 찾아갔어요

하지만, 작은눈이 쉽게 큰눈이 될리가 없지요

까마귀는 티니의 보석을 주면 눈을 크게해준다 하였어요.

살짝 망설이던 티니는 눈이 커지면 친구들이 자기를 좋아할거라 생각하고 보석을 까마귀에게 건네고 말지요

 하지만, 티니의 예상과는 달리 친구들은 티니를 예전처럼 좋아하지 않았아요.

그런데 하루가 지나가 티니의 눈은 다시 작아졌어요

그때 할아버지는 티니에게

"나는 티니가 어떠한 모습이든 사랑한단다.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들여다보렴. 그럼 너만의 빛을 찾을수있을거야"라고 말하자

티니는 나만의 빛이 뭘까 곰곰이 생각했어요

 그리고나서 친구들에게

"그동안 겉모습만 보고 심한 말을 해서 미안해"라고 말하자,

친구들도 함께 미안해라고 했어요

그때, 티니도 빛이 나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의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들여다본 사이에 티니에게 빛이 돌아왔어요. 바로 보석을 되찾은거죠

그건바로, 

티니의 빛은 친구들의 좋은점을 잘 찾아주는 따뜻한 눈이라는것을 알게되었죠. 



  딸아이에게도 겉모습으로 모든것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해주었어요.

또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해줘야 사람들도 나를 사랑한다고요.

나 자신부터 사랑해주자고했어요.

 

 

 



 
자신의 장점을 살려 티니는 티니의 탐정사무소를 차려 친구들에게 좋은점을 찾아주는 좋은일을 하고있어요

자신의 외모로인해 자신감이 상실된 아이들에게 많이 들려주면 용기가 생길거 같아요.

외모가 상대방을 판단하는 기준이 다는 아닌데

아직도 겉모습을 판단하는 것이 우선시 되는 경향이 많아 안타깝죠.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이런 착각속에 살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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