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물건은 내가 챙겨야 한다고? 나도 이제 초등학생 8
임선경 지음, 찌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물건은 내가 챙겨야 한다고?

임선경

 



 #내물건은내가챙겨야한다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신의 물건을 더 잘 챙겨야하는데,

지금도, "엄마, 지우개 어디있어요?"

"엄마, 색연필 어디있어요?"

하루에도 수십번은 부르는 아이들...

작년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은 더 자신들의 물건을 챙기는 습관이 흐트러지게 되었네요.

올해, 등교를 하게 되면서

아침마다 가방을 챙길때도,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고

오죽하면, 큰아이는 잠바를 학교에 두고오기도 했답니다.ㅠㅠ

 

이 책을 읽고나면, 자신의 물건을 좀 더 소중히 다루게 되면서

정리정돈도 잘 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 나도이제초등학생>시리즈는 초등학생 저학년 교과연계이다보니

꼭, 읽어보면 좋겠더라구요,


 



어느 날, 주인공 시은이가 소중히 아끼는 방울끈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물건의 소중함을 알아가게되는 이야기에요

저희집 아이들을 봐도 가끔 자신의 물건을 제대로 못 챙기기도 하지만,

지우개가 있는데도, 제자리에 두지 않아 어디에 있는지 몰라

또 사다가 나중에는 다른곳에서 지우개가 나오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곤 하죠.

그럴때면, 정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방울끈을 찾기 위해 시은이는 이곳 저곳을 살펴보다

물건들이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구석에서 물건들이 나오게 되니.

물건을 방치한 자신이 살짝 부끄러워지게 되었죠.

 

그리고, 학교에는 잃어버린 물건들이 놓여져 있는 분실물도 가 보았는데,

그곳에는 이름표가 적혀져 있는 물건들도 많이 있는데, 아이들은 찾아가지 않았어요

그만큼 아이들이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헌데, 아이들만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가끔,

도서관에 분실물 코너에 가보면, 어른들이 잃어버린 물건들도 많더라구요.

분실물에 놓여진 물건들을 보면 아이들은 과연 저 물건은 주인을 찾을수 있을까요?하면서

걱정을 하곤 했어요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위해 잃어버린  물건에게 편지를 써 봄으로서,,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면서

물건을 소중히 다루지 못한 반성도 하게 되는 거 같았어요.

 

내 물건은 내가 반드시 챙기는 습관,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소중함

 

아이부터 어른까지에게 모두 필요한 습관이 아닐까 싶네요



 책 중간 중간, 물건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팁을 알려주면서

학교생활 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전달해주니

때로는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아이 스스로 책을 통해서, 깨닫고 느끼는 것이 훨씬 더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같이 생각해요>코너가 있으니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즐거운 독서시간이 될 수도 있네요,

마지막에 o,x퀴즈를 통해 다시 한번, 나의 물건을 어떻게 다뤄야할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나도 이제 초등학생>시리즈는 1학년 뿐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학습동화에요,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와 학교생활을 잘 생활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니

학교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학교 가는 행복함을 선사해 줄 좋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