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함께 배우는 영어 말하기
Nomura Mami 지음 / 토마토(TOMATO)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세계 공통어인 영어를 수십년간 공부하고 지금도 관련 서적을 찾고 있지만 언제나 그 자리인 것은 아마도 수많은 이들의 동일한 고민일 것이다.

왜일까?

왜 그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그 많은 관련 서적들을 돈을 들여 사 모았지만 아직도 출발점에서 한발자욱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일까?

어떻게 공부해야 외국인들과 간단한 대화라도 할 수 있을까? 여전히 고민거리이다.

실제 대화에서 사용되는 단어는 많지 않은 500단어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리고 왠만한 단어는 그래도 안다고 생각하는데 왜 입에서는 나오지 않는 것일까?

낱개 단어 하나하나는 알지만 그것을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

무엇이 문제일까?

 

<그림과 함께 배우는 영어 말하기>는 일상생활속 반드시 알아야 할,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짧고 쉬운 영어표현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구성하고 설명하여 공부하는 이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이 책은 총 6가지 주제(일상생활, 여가생활, 식사, 외출, 문제상황, 기본표현) 64가지의 상황별 표현법들을 그림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책뿐만 아니라 책 내용을 출판사 홈페이지인 www.tomatobooks.co.kr 에서 한국어와 영어녹음의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공부하는 이들로 하여금 눈만 아니라 귀로도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어학공부를 위한 수많은 좋은 교재와 교육도구와 과정들이 스마트폰을 비롯한 여러 기기들과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현실이다.

다만 어쩌면 너무 쉽게 배울 수 있기에 더 배움을 게을리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풍요로우면 그것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게 되듯이.

 

이 책은 상황별 기본 표현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욕심내지 않고 매일매일 하나의 상황표현을 익힌다면 약 2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정도면 시간적 부담없이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 생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장들이기에 아주 실용적으로 바로 익혀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쉽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익혀도 좋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아이에게도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학공부는 습관이 중요하다. 하루하루 쉬지 않고 꾸준히 하는 습관.

이 책을 통해 그런 습관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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