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은 전혀 늦은 나이가 아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최소 10년에서 많게는 20년 가까운 시간이 남아 있다. 그러니 마흔에 함부로 인생을 정산하지 말자. 쉽게 좌절하지도 말자. 긴 호흡으로 나답게 살아가면 그뿐, 늦었다고 초조해하거나 자포자기할 이유가 없다. - <김미경의 마흔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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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은 안정된 삶을 추구하기에도 너무 이르다. 아직 구슬을 꿰는 데 비용이 들뿐더러 이 시기에 받는 인생 숙제가 가장 무겁기 때문이다. 40대에는 집도 사야 하고 기본적인 생활비부터 아이들 용돈과 학원비까지, 내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줄을 선다. 물론 50대에도 돈은 여전히 많이 든다. 아이들은 아직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지 않았고, 부모님이 노후 대비를 충분히 못 하셨다면 병원비나 간병비도 내 몫이 된다. - <김미경의 마흔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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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쓸모도 없고 돈도 안 돼서 실패 창고에 쌓아두었던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 콘텐츠가 사실 소중한 자산이었다는 것을. 이 자산들은 마치 구슬과 같아서 하나씩 들여다보면 뭐가 될지 모르지만, 일단 꿰기 시작하면 너무나 귀한 보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 <김미경의 마흔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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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잘못 살지 않았어요. 자신의 꿈을 좇아 성실히 잘 살아왔으니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세요. 잘못된 건 딱 하나, 마흔에 모든 걸 이루고 안정을 찾아야 한다는 고정관념뿐이에요. - <김미경의 마흔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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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내게 오웰은 ‘정치적이지 않은 글쓰기는 없다’는 말로 다가오는 작가였다. 그러나 이상적인 술집, 서평 쓰기의 괴로움, 봄의 즐거움, 부정할 수 없는 애국심, 톨스토이와 셰익스피어에 대한 에세이를 읽다 보니 그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됐다. 그건 ‘작가는 신념의 총폭탄이 돼야 한다’는 뜻이 결코 아니었다. 그것은 ‘작가는 정직해져야 한다’는 의미였다. 에세이 「정치와 영어」는 그야말로 통쾌했다.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긴 수사와 젠체하는 단어는 속임수일 가능성이 높다.
정직하게 고백하건대, 나는 정직해지는 것이 두렵다. 정직하게 썼다가 정치적으로 바르지 않다거나 미학적으로 서툴다는 비판을 받으며 고립되고, 이런저런 변명을 속으로 늘어놓다가 내면이 일그러지게 될까 봐 무섭다. 그런 내게 오웰은 스승이자 등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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