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마셔도 봤다(하지만 주말이 목요일에 시작해서 화요일에 끝났다). 외출할 때만 마셔도 봤다(그러자 나는 엄청나게 자주 외출을 했다). 맥주만 마셔도 보고(맥주는 제대로 된 술이 아니니까) 술과 물을 번갈아 마셔도 봤다.
그 무엇도 통하지 않았다. 나는 스스로를 강하고 결단력 있는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어떤 결심도 1, 2주를 넘기지 못했다.
완전히 끊어야 한다. 영원히는 아닐지라도 (영원히라니 상상도 안된다), 적어도 한동안만이라도 말이다. 그러므로 지금 들고 있는 잔이 마지막 잔이다. 내일이 첫날이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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