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그때그때 주어지는 숱한 문제를 풀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문제이든, 해답은 언제나 하나이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해답을 찾을 때에도 주어진 범주에 구애받지 말아야 한다. 선조들이 가르쳐준 범주는 그들 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찾아낸 것일 뿐이다.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지금, 그 범주는 이미 낡은 것일 수도 있다. 스스로 범주를 만들 어내는 상상력과 도전이 절실하다. 늘 새롭고 더 큰 세계를 꿈꾸어 야 한다. 그리고 해답을 찾았다고 해서 문제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찾아낸 해답은 누군가를 움직일 때에만, 즉 사회화될 때에만 진정한 해답이 된다. 해답을 확실하게 육화한 다음,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