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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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인생 낙오지를 만나 멀쩡한 사람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하면 성공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한 여자가 멀쩡한 남자를 만나 인생 낙오자로 만들겠다고 결심하면 무조건 성공한다.
-체사레 파베제 - P27

바깥 세상에 희망이 사라졌기에 내면의 세계가 내게 두 배로 소중해진다.
-에밀리 브론테 - P47

지옥은 실제로 존재한다.
그리고 지옥이 온전히 천국의 파편들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그토록 끔찍하다는 사실을 나는 이제 깨닫는다.
- 알렉 꼬뱅 - P59

세상이 당신에게 선물로 주진 않는다, 내가 장담한다.
삶을 원한다면, 도둑질하라.
-루 안드레아 살로메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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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The Cat Edition)
손힘찬 지음 / 부크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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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휴식은 바닥난 감정 에너지를 채워줌과 동시에 재정비할 시간을 준다.

휴일에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이 꽤 있다. 그러면 언제 쉬는 걸까. 쉬는 것도 엄연히 업무능률을 올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본문 중-

숨 한번 돌릴 틈 없는 현재에 있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한마디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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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연인
에이모 토울스 지음, 김승욱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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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요한 것보다 원하는 것이 더 많아요. 그래서 다를 그렇게 살아가는 거예요. 하지만 이 세상을 움직이는 건 필요한 것이원하는 것을 능가하는 사람들이에요." - P389

아마 모든 이야기에는 두가지 측면이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대개 그렇듯이, 그 두 가지 측면 모두 변명에 불과했다. - P392

세월은 마음에 술수를 부리는 재주가 있다. 과거를 돌아보다 보면 동시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이 1년 동안 쭉 이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한 계절 전체가 단 하룻밤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 P439

‘옛 친구를 어이 잊으리, 어이 다시 생각지 않으리‘. 우리가 옛 친구를어버린다면, 우리만 힘들어질 뿐이다.  - P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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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곽정은 지음 / 해의시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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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사람은 그저 꿈을 꿀 뿐이지만,
자신의 내면을 보는 사람은 비로소 꿈에서 깨어난다.
- 칼융 (Carl Jung)

내리막의 밤

어떤 밤에는 요즘의 삶이 
그럭저럭잘 풀리는 듯 느껴지지만
또 어떤 밤엔 삶이 이렇게까지
나에게 불친절할 일인가 생각될 때도 있다.
매일 밤 기분이 달라지듯
밤마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는 것 같은 그런 시간.

하지만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말해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진실이 있다면
그처럼 다른 온도로 느껴지는 시간이
결국 인생을 구성하는 무엇이라는 사실이다.
그 일들이 없었다면, 지금만큼의 단단한 우리도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이다.

오늘이 만약 내리막 같은 날이었다면
그 힘듦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내 인생의 일부로 수용할 것
수용하는 만큼 나의 내면은 단단해지고
받아들이는 만큼 자신의 선택에 대해 명료해지기 때문이다.
그것이 다시 오지 않을 우리의 하루,
다시 오지 않을 이 밤을 지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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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8
"그야 집은 떠내려갔지, 일자리는 사라졌지, 남자들도속이 답답할 테니, 그런 일이 생겨도 어쩔 수 없지요. 그리니까 여성 여러분, 눈감아 주세요. 남자들이란 그런 동물이니까."

"그런 남자들이 죽었어야 하는데."
"몇 번이나 말하지만, 화합을 해치는 사람은 여기 있을수 없습니다."

'가족이나 다름없다' '한마음으로 협조하자'고 떠벌리면서, 강간을 묵인하려 하고 있다. 게다가 그 근거 없는 위협은 무엇인가. 화합을 해친다'라는 한마디가 나오면 사람들은 모두
조용해진다. 그리고 개인의 권리 감각을 점차 잃어 간다.

P 272
"그야 그렇지. 엄격하기만 해서야 여자를 길들일 수 없다. 당근과 채찍이 필요한 거야. 너도 기억해 둬라."

P 311
"권리? 그런 건방진 소리를 하게 되면, 여자도 끝이지."

P 345
"남존여비 사상도 그래요. 우리 사회는 여자의 인내를전제로 돌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젊은 시람들이 나이드신분들이 조심스러워 말을 제대로 못 하는 것도 옛날부터 그랬죠. 농가를 이어받을 후계자가 없다고 한탄하는 사람도많은데, 후계자가 없는 건 전에도 마찬가지였어요.쌀이남이돌아가서 생산량을 조절하는 건, 제가 태어나기 전부더 그랬고요."

P 347
"엄마, 나도 도쿄에 가고 싶어."
"뭐? 왜 도쿄에 가고 싶은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으니까."
"처음부터 다시? 뭘?"
"뭐는……… 인생,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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