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부를까?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이야기 속담 그림책 15
김은의 지음, 여기최병대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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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담 그림책
<뭐라고 부를까?> 김은의 글, 여기최병대 그림, 키큰도토리 출판사

♤속담이란? 교훈적인 내용을 담아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짧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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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그냥 단순하게 속담과 그 뜻을 알려주면 깊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아요. 이렇게 이야기 속담 그림책으로 읽으면,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속담을 익힐 수 있지요.^^

갑자기 둘째 아이가 "가는 말이 고와야? 그다음은??" 이라며 주먹 마이크를 제 입에 대네요. "오는 말이 곱다." 라는 답을 듣고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네요.
놀다가 생각날 때마다 주먹마이크를 만들어 내밀어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속담은 완전히 익혔어요.
둘째 아이가 그림책을 손에 들고 다니다가 종이 한 장을 펴놓고 인상깊었던 장면을 보고 따라 그리네요. 독후활동도 스스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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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어느 추운 겨울, 눈이 펑펑 내리는 숲속에 사는 동물들은 배가 고팠어요. 그때 부지런한 쥐의 집에 먹을 건이 가득하다는 소문을 듣고 꿩이 먼저 쥐를 찾아가지요. 그 다음에는 비둘기가, 마지막으로는 까치가 쥐를 찾아 가지요.
고운 말을 쓴 까치만 쥐로 부터 먹을 것을 얻지요. 이 모습을 본 꿩과 비둘기는 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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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은 내가 남에게 잘해야 남도 내게 잘한다는 뜻이지요.
내가 친구에게 말과 행동을 밉게 하면 친구 역시 나에게 잘해 줄 수는 없겠죠?^^
내가 먼저 예의를 지키며 고운 말을 사용한다면 상대방도 친절을 베풀지요.
말과 행동을 할 때는 상대방을 생각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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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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