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그렇게까지 해볼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남녀의 사회적 위치 뿐 아니라 성 역할까지 바꾸어 이야기를 전개해나갔다
다소 우스꽝스럽고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있었으나
대체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다', '자연스럽다' 고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다.
그렇다고 당장 이 사회가 어찌 변할 수 있으랴마는
생각 전환으로의 새로운 시도가 좋았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