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한글 박사님의 스티커 놀이 1 - 쉬운 글자 아하 한글 박사님의 스티커 놀이 1
최영환.진지혜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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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나는...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은 꼭 떼야 한다는 부담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이 있다.

요즘에는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굳이 한글을 떼지 않아도 학교에 가면 ㄱㄴㄷ부터 하나하나 다 가르쳐준다고 하는 사람들 말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학교에 갔을 때 책을 술술 읽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 옆에서 ㄱ부터 ㄴ ㄷ... 순서대로 배우려면 우리 아이들은 눈치 보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할 것 같다는 우려감이 당연히 있었다.

쌍둥이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 한 아이는 한글을 정말 재미있어 하고 금방금방 배우고 익혀서 자신감이 쑥쑥 붙었는데, 다른 아이는 잘하는 아이를 보면서 자기는 저런 속도를 내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건지 뭔지 한글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게 아니라 자존심이 상하니까 공부를 아예 안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런 아이를 위해 <아하 한글 박사님의 스티커 놀이>를 선택했다!

아이에게, 한글 공부는 재미없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ㄱㄴㄷ이 ㅏㅑㅓ와 더해져서 글자를 만드는 재미있는 놀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게다가 이 책은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스티커를 이용해서

한글을 배우고,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책이어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 하면서 책을 활용했다.

아이들은 스티커 붙이는 데에 신이 나서..

한글을 잘 아는 아이와 한글에 흥미가 없던 아이까지 모두 재미있게 활동했다.

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 떼기가 목표였는데

한글을 잘 모르던 아이까지 이제는 완벽(...까지는 아직 아닌 것 같기는 한데... 뭐 어쨌든...ㅎㅎ)

그래도 우리 아이가 이렇게 한글 공부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너무너무 감사한 책이다! ㅎ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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