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더 신혼 정글 - 결혼 현타 오기 전에 읽어야 할 부부 생활 백서 독신주의자와 결혼하기
하다하다 지음 / 섬타임즈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었던 작가님.

서울에서 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우연히 제주도에 사는 남자를 만나서 짧은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지만 귀여운 그림과 함께 전하는 이야기를 읽었었더랬다.

여자는 직장도 있었고, 집은 서울이고, 기자여서 여기저기 출장도 많이 다니는 분이었고,

남자는 도시 생활 청산하고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고 있고, 스님이었나...? 암튼 뭐 그런 삶을 살려고 결심했던 분이라고 했었다.

두 분 다 공부도 할만큼 했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으니 자신 만의 가치관 같은 것이 뚜렷했을 텐데

첫 눈에 반해 결혼까지 정말 금방 결정이 된 것이다. 와...

그리고 남자는 제주도에 있고, 여자는 서울에 있었으니 결혼 준비를 제대로 하기도 힘들었을 텐데

이미 <웰컴 투 더 신혼 정글>이라는 두 번째 책까지 나왔네...!! 와... ㅎㅎ

이 책은, 하다하다 작가가 제주도에 내려가 신혼 살림을 시작한 이야기부터 나온다.

신혼여행도 제주도 펜션(?) 호텔(?)에 묵었다고 하는데

정말... 코로나 시국이어서 그랬을까... 아무튼 평범한 부부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만화와 짧은 글이 있는 이 책은 읽기에 부담이 없고 시간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TV 보면서 읽어도 될 정도..! ㅎㅎ

그런데 내가 책을 읽으면서.. 아니, 그 전에 인스타그램으로 만화를 보면서도 계속 궁금했던 것이 있는데

남편은 정말 "그랬소, 저랬소"라는 말을 쓴다는 것일까..? 였다.

생일날 부모님이랑 통화했다는 내용에서 보면, 엄마아빠한테는 그렇게 옛날 말투를 쓰는 것 같지는 않다고 느껴지는데,

왜 아내에게는 "그랬고, 저랬소"라고 하는 것인지 너무너무 궁금...! ㅎㅎ

뭐.. 어쨌든, 이 책은 결혼한지 얼마 안 된 부부들이 보면 공감하면서 볼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