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당첨되는 청약 비밀노트 - 1년 만에 위례, 광교, 송도, 고덕에 당첨된 전문가
윤수영(유튜버 윤테크) 지음 / 황금부엉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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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결혼 전까지만 해도 청약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생각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게 맞는 듯...

청약이 뭔지도 몰랐으니까.. ㅠㅠ

그러다가 결혼 1년 전에야

'어떤 언니가 청약통장으로 집을 샀대~'라는 말과

'청약통장이 있어야 새 집을 싸게 구할 수 있대!'라는 말을 듣고

한 달에 10만 원씩 넣는 청약통장에 가입을 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청약통장 만들면 다 되는 줄만 알았다.

점수가 뭔지도 모르고.. 하루라도 빨리 가입했어야 한다는 사실도 몰랐으니 뭐..ㅠㅠ

결혼해서 보니 남편도 청약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었다.ㅠㅠ

지금이야 집값이 올랐다는 뉴스가 하루가 다르게 나오고

한푼이라도 싸게 집을 구하려면 청약통장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많이 나오니까

다들 알겠지... 싶다가도,

그래도 청약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나처럼, 직접 몸으로 와닿지 않으면 큰 관심도 없을 테고...라고 생각한다.

전세살이 8년차에 접어든다.

그 전에는 엄마아빠 집에 얹혀 살았으니 몰랐지만

결혼 후에 전세살이를 하고 있자니

집 없는 설움(?) 같은 것이 2년 마다 몰아친다.

사실, 주식이니 부동산이니 하는 것들에는 큰 관심이 없다.

내가 관심 갖는다고 해서 나에게 큰돈이 떨어질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더 많아서

그냥 저축이 제일! 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올 여름에 집 근처 재개발 단지에서 청약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몇 년 전부터 듣고 있다.

처음에는

'나도 넣어봐야지! (당연히 되겠지!)'라는 무지한 자신감이 있었으나

'청약점수가 모자라지 않나..?'라는 현실자각타임을 지나쳐서

'아... 여기는 원주민들이 30평대를 다 가져갔다고 하네...'라는 사실을 깨닫고 난 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현실고민 타임이 찾아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봤다.

청약 비밀노트...!

이 책에는 '1부 - 부린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청약 첫 공부'부터 시작해서

'2부 - 평생에 한 번뿐인 특별공급, 알차게 활용하기'를 지나

'3부 - 뭐부터 시작하면 되지? 실전 청약기술'과

'4부 - 기회의 땅, 3기 신도시'를 거쳐

5부 - 불리하기만 한 내 투자, 어떡하면 좋을까?'까지 이루어져 있다.

사실 나같은 부린이는 거기서거기인 것 같은 용어 뜻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용어를 잘 설명해 주고, 현재 3기 신도시 근처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을 노려볼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공부를 하고,

점수가 모자란 현재 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공도 없고, 가점도 낮다면... 파트에서 좀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분양권 투자라는 게.. 조금 많이 낯설기는 하지만

못해볼 만한 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여름에 있을 지역 청약에 한 번 도전해 보고,

그래도 안 된다면, 그때는 다시 전략을 수정해야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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