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의 말>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애터미 주식회사 회장 박한길님의 말을 담은 책입니다.
간단하게 찾아본 바로는 애터미의 판매 방식은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로 건강기능식품과 더불어 화장품과 식품 그리고 가정용품까지 약 400여가지의 다양한 생활 필수품을 주 품목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애터미 주식회사 및 그 비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작성될 수밖에 없는 책이라서
가치판단은 독자 개개인에게 맡겨야 하는 부분임을 먼저 밝힙니다.
저 역시도 요약풀이식으로 해당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회사의 비전을 말하는 회장분들이 쓴 책들은 아무래도 더 객관적으로 읽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TV에 다단계에서 안 좋은 일을 당한 사례가 뉴스에 많이 보도 되었기 때문에
아직도 다단계라는 말만 들으면 흠칫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애터미 주식회사는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에 따라 국내 회원 수는 300여만 명이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회원은 500여만 명까지 키우고 수출의 탑을 많이 세웠다고 해서 어떻게 그렇게까지 규모를 키웠는지 궁금하였습니다.
분명히 시장경제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것 보다는
그 원리가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알아두는 편이 낫겠다 싶어서 일독해보았습니다.
회장님의 생각과 말을 듣다보면 그 기업의 생존 방식과 비전이 보이기 마련이니까요.
책을 다 읽어보고 나서 느낀 점은 (애터미 입장에서는) 다단계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것을 감안하고 회사를 시작하면서
네트워크 마케팅 자체의 건전성 확보하려고 많은 신경을 쓰셨다는 점,
직원들이 과도한 욕심에 따라 사재기에 빠지지 않도록 교육을 철저히 한다는 점,
세금 같은 부분을 확실히 지킨다는 점
이 세가지를 강조하기 위해 힘을 주고 있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