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누키친 마법의 간식 레시피
테누키친 지음, 조수연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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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재료부터 시작하는

테누키친

마법의 간식 레시피


책을 처음 받고 느낀 건 책장이 넓고 얇다는 거다.

그런 점이 더 좋은 거 같다.

사진이 크고 글자가 선명해서 한눈에 내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두껍지 않기 때문에 주방에 두고 간단한 간식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책 제목에도 밝힌 것처럼 2가지 재료로 부터 시작해 

간단한 간식을 만들 수 있는 쉽고 간편한 레시피 책이다.

기존 베이킹이라면 보통 여러 도구를 구비하고 베이킹파우더, 소다 같은 

평소 요리에는 잘 쓰지 않는 부가재료와 익숙치 않은 복잡한 베이킹 과정.

오븐 온도 설정들이 생각난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집에서 간단하게 베이킹으로 간식을 만들려고 할 때 부담스러운 

이런 생각들을 가볍게 해 준다.

2,3가지 재료로 만들거나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고

용기를 최대한 이용하기도 한다.



책 소개에도 나왔듯이

"요리를 정말 좋아하지만 귀찮은 건 질색이야!"

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부분이다.

때때로 전문 유듀브들처럼 멋진 케이크와 구움과자도 만들고 싶지만

어린 아이들과 부대끼면 지쳐서 대충 그리고 

빨리 간식을 만들어야 할 때 찾아 볼 수 있는 레시피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는 제 입장에서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진정 귀차니스트를 위한 책이다.

책 전첼를 찾는 것도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책 차례가 나오기 전에 인기간식 베스트7을 먼저 소개해 주고 있다.


과정과 설겆이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도 먼저 소개해 주고 있다.

꼭 베린이를 위한 참고서라고 할까.



책 차례를 보면 상황에 따라 내가 가지고 있는 재료에 따라

여러 종류의 간식 중에서 골라 빨리 만들어 먹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책을 쭉 보다 보면

너무도 간단한 재료로 쉽게 아이스크림, 쿠키, 케이크들을 만들고 있어서

당황스러움 마저 있다.

많은 레시피 중에서 수플레 치즈 케이크가 눈에 들어 온다.

아주 좋아 하는 케이크인데 3가지 재료로 3종류의 수플레 치즈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이 케이크가 이렇게 간단한 케이크였나 생각하게 하는....




책 두께는 그렇게 두껍지 않은데 책 속의 레시피 종류는 너무도 많다.

이것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시원한 음료, 아이스크림, 스콘, 디저트, 토스트,양갱, 그리고 간단한 포장팁 까지.

냉장고 비우기를 할 때도 한 두 가지의 재료로 간식을 만들 수 있으니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거 같다.

물론

간단한 재료를 사용하니 모양과 맛은 심플할 거 같다.

하지만 고급지 재료와 화려한 디자인의 디저트와 간식보다

기본에 충실한 건강한 간식 레시피가 아닐까 한다.

바쁜 현대인에게 더 실속있는 레시피 책이 될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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