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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예언의 시작 편 1 : 야생으로 (디럭스 에디션) ㅣ 전사들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9월
평점 :
초4딸램 서평
일단 표지가 너무 예뻤다. 책 날개에 있는 파이어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파이어포의 용기에 정말 감탄한다. 내가 러스티(파이어포의 애완고양이일때 이름) 였다면 애완고양이에만 속하지 못할 것 같다. 나는 이 책에서 나온대로 살 수 있다면 기꺼이 애완고양이의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종족고양이가 될 것이다.
이번 서평단 책은 <전사들 예언의 시작 디럭스에디션>입니다. 아이가 진작에 읽었던 <전사들> 시리즈이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디럭스 에디션이라 책이 도착하기 전부터 아이와 저 모두 기대가 컸어요. 그런데 택배를 열자마자…
“어머! 너무 예쁘다!!”
아이와 제가 동시에 감탄했답니다.ㅋㅋㅋㅋ
일단 책 표지가 정말 예뻐요.
요 근래 본 책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표지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표지만 예쁜 게 아닙니다.
책의 위아래, 옆면까지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 물씬~~저도 꽤 많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책 자체가 예쁘다고 느껴지는 책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책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가요?ㅋㅋㅋ
하지만!! 책의 겉모습만 예쁘다고 내용까지 예쁜 척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ㅋㅋㅋ
저는 그동안 아이와 <전사들> 시리즈 몇 권을 함께 봤는데, 사실 1부의 첫 권부터 제대로 읽어보지는 못했어요.
이번에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 을 처음부터 읽어보니 왜 아이가 그렇게 <전사들>을 좋아하는지 조금 더 알 것 같았습니다.
역시… 이거다 싶더라고요.^^
이야기의 시작부터 주인공 러스티의 성장 과정이 차근차근 그려집니다. 평범한 애완고양이였던 러스티가 숲으로 들어가 천둥족의 전사가 되어가는 이야기인데요. 훈련병이 되면서 파이어포, 그리고 전사가 되면서 파이어하트라는 이름을 받게 됩니다. 아이가 옆에서
“엄마, 훈련병일 때는 -포가 붙고 종족의 지도자가 되면 -스타 이름이 이렇게 바뀌는 거야.”
하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역시 열혈팬은 다르더라고요.
<전사들>에는 천둥족, 바람족, 그림자족, 강족 등 여러 종족이 등장하고, 그 안에서도 정말 많은 고양이들이 등장합니다. 고양이가… 정말 많아요.ㅋㅋㅋ저는 아직도 가끔 ‘얘가 누구였지?’ 하고 다시 찾아보는데 아이는 정말 줄줄줄 설명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첫 권부터 읽어보니 등장인물이 많아도 각각의 성격과 이야기가 잘 그려져서 생각보다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인물들의 서사가 탄탄해서 좋았어요.
그냥 고양이들이 모험을 떠나는 단순한 판타지 이야기가 아니라, 각각의 고양이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지가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특히 러스티가 처음에는 낯선 숲과 새로운 종족 사이에서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세계에 들어가는 아이의 성장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친구를 만나고, 경쟁하고, 때로는 오해하고, 자신이 속한 종족을 위해 고민하고 선택하는 과정들이 이어지면서 파이어포가 점점 파이어하트라는 전사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판타지소설의 재미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관계가 굉장히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것도 <전사들>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이번 디럭스에디션은 예언의 시작내용의 미공개 보너스 스토리를 수록한 특별판입니다. 그리고 책 자체를 소장하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느낌입니다.^^
예쁜 표지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덕분에 책장에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이미 <전사들>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정말 특별한 선물이 된 것 같아요.
☑️특히 아이처럼 고양이, 모험,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들의 우정과 모험, 종족을 둘러싼 갈등과 충성심, 그리고 한 고양이가 진정한 전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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