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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 ㅣ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정연철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12월
평점 :

#서평단 #도서제공
처음 제목과 표지를 봤을때 어두운 느낌이 들었고, 학교 폭력 주제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장편소설이었습니다. 정연철 작가님은 <백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책을 먼저 접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청소년소설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나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 책의 큰 줄거리는 남 부러울 것 없이 부유한 집안에 임우제가 학교에서 교묘하게 같은반 김완이를 교묘하게 괴롭힙니다. 근수와 유찬이 임우제 이렇게 셋이 삼총사라 불리며 학교에서 거들먹거리면서 김완이를 좀비라고 불리며 괴롭히면서 시작됩니다.
책은 휘몰아치는 전개감으로 금방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의외의 반전도 있어서 놀란부분도 있었고요. 책을 읽으면서 마주하는 현실이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완이의 입장으로 무섭기도 했고요. 그래서인지 초3인 딸 이 책이 어려웠다고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름답고 평화롭기만 하진 않은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학교폭력 관련해서 몇 권 읽어 봤었는데 이번 <나는 학교에 가지않았다> 책은 가해자의 시선에서 쓴 책이라 새로웠습니다. 시점이 새롭다보니 제가 읽기전 생각했던 뻔한 책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주었고 읽는 내내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주제이기에 엄마가 된 지금의 제 입장으로 책을 읽는데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씁쓸한 여운이 오래도록 남았습니다. 안전하고 보호받아야 할 공간인 학교에서 이런 일이 아직도 비일비재하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었거든요. 우리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도록 어른들이 우리 사회가 꼭 변화해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님은 마지막 작가의 말에 ‘진짜 괴물은 폭력에 무뎌진 아이들을 방관하는 우리 사회일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정말 공감합니다. 우리 사회가 정말 꼭 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내려가는 것도 삶의 또 다른 방법이지 않을까? 꼭 올라가는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 올라가다 내려가기도 하고, 내려가다 올라가기도 하고, 그러다 옆으로 새기도 하고…. 그 모든게 다 길이고, 그 길에서는 저마다 새롭고 다른 세상이 펼쳐질 거고, 거기서 사는 삶 또한 그 나름대로 의미와 가치가 있지 않을까.
P170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여러번 꼭 해줘야만 하는 말!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읽는데 뭔가 울컥하더라고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과 중학생 아이들이 정말 꼭꼭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초3 딸램서평
이 책은 청소년소설인 것 같아서 나한테는 조금 어려웠다. 교통사고 장면이 사실적이라서 좀 무서웠다. 학교폭력이라는 주제 책을 읽어 본적이 있는데 조금 더 어려운 내용이라서 당황했다.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게 조금 더 커서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