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있는 집의 수납 & 인테리어 - 좁아도 수납공간이 부족해도 깔끔하고 쾌적하게!
주부의 벗사 지음 / 이보라이프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나날이 아이 물건이 늘어나면서 수납공간이 부족한것같아 베란다에 서랍단을 놓게 되었어요. 큰짐이나 자잘한 장난감등을 베란다로 빼면 거실 놀이공간이 넓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때문이었는데요. 생각과는 달리 얼마안가 너저분하게 쌓이고 치우고 정리하길 반복하다 그대로 두었더니 다시 발디딜곳이 없네요.

짐은 많아지는데 성격상 불필요한 물건을 과감히 버리며 정리하지 못하기에 더욱 그런것 같아요. 예를 들면 장난감 물총도 지금은 안쓰지만 여름에는 하나쯤 필요한것이라 어딘가 보관했다가 필요할때 꺼내야 하는데 정작 둔곳이 기억이 나질 않아 다시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거든요.

아이의 작아진 옷도 보관했다가 어린 조카에게주려면 사이즈나 계절별로 분류해 보관해야 하는데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특히 어린 아기)가있는 집은 어떻게 수납하는게 효과적일지 수납 정리 잘하는 고수들의 경험담을 찾아 읽게 되었답니다. 

 

 

22명의 정리의 달인 엄마들 대부분 나눠 분류하는 정리 수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수납함등을 구입해 라벨등으로 표시해 나눠주고 안쓰는건 담아 가려주는 방식들이지만 각각 장단점이 인듯해요. 그래서 내게 필요한 정리방식을 골라 시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느정도 큰 아이 옷정리는 컬러플한 비닐 재질의 수납함에 넣어 안전하게 자신의 옷을 꺼내고 스스로 입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아이가 크면 활용해보면 좋을것 같고 혼자 장난감 정리하는 습관을 들일땐 천으로 된 상자를 준비해 간단히 한곳에 담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실제로 정리함을 준비해 가지고 놀고 싶은걸 상자에 담아 일주일 남짓 놀고 담기를 해봤더니 처음엔 어렵다고 해도 요즘은 스스로 정리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매일마다 필요한 아기용품(기저귀, 로션, 아기옷, 위생용품등등)을 한곳에 놓아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기고 내가 아닌 다른 가족 구성원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미리 구입하게 되는 기저귀 수납도 플라스틱 화일이나 정리함에 차곡차곡 넣어 필요한 만큼 꺼내쓰고 숨어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정리노하우가 될 수 있어요.

정리 수납은 엄마의 몫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약속을 지키면 수월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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