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꼬마야 꼬마야 22
한유민 글.그림 / 마루벌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여운 손가락 인형이 등장하는 이야기, 책을 읽기전 부록에 있는 손가락 인형을 오려 책과 함께 읽어주는것도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 같아요. "안녕"이란 글자가 반복적으로 나오기에 한글을 막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도 혼자 보기 좋답니다. 보통은 손가락을 지칭하는 엄지 검지 약지등으로 읽혀지지만 책을 읽을땐 아이의 친구나 가족들의 이름을 넣어 들려주면 친근감이 든답니다.

손가락 인형들이 서로 다정히 인사하며 꼭 껴안는 모습을 통해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자 약속해보세요. 모습이 조금 달라도 우리는 친구, 새로운 친구에게 다가가 "안녕"이라 친근히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친구들보단 손가락 인형을 가르키며 누나라고 이해하고 있어요. 또래친구보단 식구들과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가 놀이터에서 새로운 친구들이 지나가면 뒤로 무섭다며 숨어버리기도 했는데 책을 보면서 놀이터에서 친구나 형아를 만나면 "안녕"하고 큰소리로 인사하자고 꼭꼭 약속해 보았답니다. 손가락 인형의 모자를 보며 세모라 이야기하며 모양찾기도 해보고 엄마가 안녕 하고 책을 읽어주면 같이 안녕이라 인사하며 크게 쓰인 안녕이란 글자를 손으로 가르켜봤어요. 내용이 짧기 때문에 평소에 아이한테 읽어주는것처럼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지어 들려주었더니 아이도 함께 옹알거리며 재밌나게 읽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