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기업에서는 인사과가 있고, 회계팀이 있어서 노무 관련해서는 노무사를 활용하여 진행하면 되겠지만
인당으로 결정되는 노무사 비를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는 비용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것이다.
그렇지만 급여명세서를 못 받으면 신고하는 방법, 근로계약서를 안 썼을때 신고하는 방법,
해고예고를 하지 않았을 때 신고하는 방법 등 다양하게 고용자가 놓쳤을 때 악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모르고 놓쳐다가는 노무비보다 더 많은 벌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있어서 정말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노무사가 알려주는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노무 처방전은 노무사를 쓸 정도의 규모는 아니거나,
노무사를 쓰고 있어도 크로스체킹을 위해서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노무사가 알려주는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노무처방전에서는 많은 사람이 궁금할 내용들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쓰여 있다.
이 점이 내가 노무사가 알려주는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노무처방전을 추천하는 이유이다.
법률이라는 것은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생각보다 그 양이 많기 때문에
모든 것을 놓치지 않고 알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점을 목차를 통해 확인하고 대입하다보면 해답을 알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져있다.
나 같은 경우에 이 책을 리뷰하기로 한 이유는 일용직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많아서였다.
일용직 관련해서 이번 정권부터 굉장히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생각 보다 알아야 할 것들이 많았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대입하기 어려웠는데 이 책에서 일용직 관련해서 만들어야 할 서류, 휴식 시간 등을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자영업자만 필요한 내용을 적은 것은 아니다. 소규모 회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다양하게 적혀 있으며,
특히, 기업은 휴가나 보험, 급여관련 업무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복잡한데, 이 부분에서도 명쾌히 살펴볼 수 있다.
위 사진과 같이 나라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이나 신청자격 등도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급여계산 방법이나
보험 신고 방법, 휴가계작성 방법, 휴가를 주어야 할 상황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각 질문이 어느 법률에 적용이 되는지도 나와있으며, 해당 관련 판례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혹시라도 같은 내용이라도
조금이라도 다른 내용이 있다면 법률 번호를 통해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고 판례를 확인하는 것도
더욱 더 쉽게 문제해결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노무사가 알려주는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노무처방전의 특징은
회사나 자영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식을 예시로 제작하여 부록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좋았다.
사실 막상 서식을 작성할 때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고 이게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기본사항이 빠진 서식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소규모 회사나 자영업자에게 꼭 필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워낙에 많은 양의 법률이기 때문에 이 책이 모든 것을 다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궁금증은 거의 다 해결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또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았더라도, 판례나 법률번호를 통해 검색을 빠르게 할 수 있으니
꼭 사업을 하시는 분은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