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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의 기술 - 1,000건의 수주경험을 통해 완성한
박상우 지음 / 비즈니스아츠 / 2011년 7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딩은 많은 업계에서 사용하는 것이지만, 비딩에 관련된 서적은 거의 없다고 생각이 든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비딩에 필요한 기술들은 가르쳐주지만 전체적인 프로세스!
어떻게 성공적이고 경쟁력 있는 비딩을 할 수 있는지, 꼭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와 같은 경우에도 직장을 다니면서 프레젠테이션도 제안서도 모두 진행했었지만
그냥 감으로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느낌.. 아니, 시간에 촉박해서 무작정 시작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근데 수주의 기술이라는 글이 적힌 책을 보고 많이 놀랐다.
수주의 기술이 있을까? 외국 서적에서는 다양한 자기 계발서 같은 느낌으로 있지만 그건 정확한 수주의 기술은 아니다.
자신감을 운운하고, 서류 준비를 잘하고 뭐 이런 느낌이었지.
하지만, 이 책은 정확하게 수주 시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적어놓았다.
내가 기존에 직장에서 겪었던 느낌이 다시 새록새록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직장 내에서 비딩을 한다면, 그리고 그동안 비딩을 마주하기 두려웠다면 이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 저자의 말 ────────
수주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수주 프로세스가 정립되어 있어야 하며,
수주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할 수주 전문가가 확보되어야 한다.
또한 수주 활동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자산화시킬 수 있는 수주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수주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한다.
수주의 기술을 읽으면서 직장생활을 할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렇지만, 지금은 또 지금 나름대로 수주의 기술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며,
나 역시도 아직 습득하지 못한 이 책의 비밀을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