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노트의품격 - 인문, 위인들의 노트활용법 소개

노트의 품격 - 탁월함에 이르는 쓰기의 비밀 ㅣ 푸른들녘 인문교양 23
이재영 지음 / 푸른들녘 / 2018년 7월

#5 노트의품격 - 인문, 위인들의 노트활용법 소개

노트의 품격을 드디어 받아보았다. 
간략하게 말해 위인들의 노트활용법을 소개하고 일반인들이 어떻게 노트를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노트를 활용하여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고자 했지만 그 순간 뿐이었다는 사실이 마음 속에서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이 책을 활용하기 위해 책을 열어보았다. 

푸른들녘에서 출판한 노트의품격은 이재영 작가의 소개로 시작되었다. 
인문계열이 아닌 자연계열 교수라는 이력을 보고 의외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책의 내용이 어쩌면 과학에 관련된 글이 많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롤로그를 통해 이재영 교수가 왜 노트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를 소개하며, 노트쓰기를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사람에게 유익한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을 소개하며 그 위인이 작성한 노트글귀를 담고 노트를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위인에 대한 내용을 담고도 부족한 부분이나 첨삭을 해야하는 부분은 주석을 달아서 자세히 설명해주어 책을 보기에 너무 편했던 것도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위 내용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생각하기에서 가져온 다빈치처럼 생각하기 7가지 원칙이다. 

첫째 호기심을 발동하라.
둘째 실험하라.
셋째 감각을 열어라(오감으로 느껴라)
넷째 뇌 전체를 사용하라.
다섯째 낯선 것에 도전하라.
여섯째 양손 쓰기를 하라.
일곱째 사물과 현상의 연관성을 파악하라.

이 일곱가지의 내용은 충분히 일반인들도 시도해볼만한 글이라 생각이 들어 적어보았다. 
네번째 뇌 전체를 사용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 외의 것들은 노트를 쓰거나,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말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위인들의 노트 활용법을 보며 하나하나 나의 잘못된 습관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았다.
직장을 다니면서 노트를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특히 아이작뉴턴 편에서는  호기심이 많은 뉴턴의 일상과 특별한 글읽기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런 위인의 생활 속에서 그들의 생각과 연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그들만의 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 일상 속에 접목되어 활용할 수 있다면, 분명 자신의 일과 공부 그리고 다양한 방향으로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조지오웰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작가 중 한사람입니다. 그의 책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으며, 그로 인해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매력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았지요. 조지오웰 편에서는 그의 글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으며, 우리가 바라보는 글이 그의 넓은 생각과 화법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글의 형식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이 바라는 모든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더욱 노트쓰기에 대해 관심있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노트의 품격은 위인들의 일상과 함께 노트활용에 대한 것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번 마음 속으로만 노트를 사용해야겠다. 좋았던 일상,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까지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절실해지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분명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놓쳤던 모든 것들을 정리하고 적고,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면 이 책을 분명 충분히 읽을 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노트쓰기의 절실함을 가지며,,,

노트의 품격

저자 이재영

출판 푸른들녘

발매 2018.07.23.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