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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이 바꾸는 돈의 미래에서 기회를 잡아라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8월
평점 :
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신진상 지음
최근의 관심사 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단순히 주식의 매매를 다루는 책도 있고, 주식의 흐름을 다루는 책도 있고, 다양한 책들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이 바꾸는 돈의 미래에서 기회를 잡으라는 문구가 확실히 눈을 이끌었다.
특히, 이 책은 초반부에 역사적인 사건들과 그 사건에 따른 흐름들을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있는데, 흥미로웠다. 왜냐하면 역사는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의 쓴 책이다보니, 그 역사가 현재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도 일부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그치만 핀트가 좀 다르다보니 으잉? 하게 되었다.
히틀러와 스탈린, 독일과 러시아의 전쟁에서 그 투자 패턴을 찾아서,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대입해서 바라보는 관점이 적합해보이는데, 그것이 아니라 히틀러와 스탈린의 전쟁 행동 양상을 통해 주식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 라는 내용 전개는 황당한 전개가 아닐 수 없었다.
흥미로운 관점은 봉이 김선달과 비슷했던 데니스 호프의 이야기이다. 우주 조약에 따르면 제 2조에 ‘달과 기타 우주 천체를 포함한 외기권은 주권의 주장에 의하여, 또는 이용과 점유에 의하여, 또는 모든 수단에 의한 국가 전용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는 규정하에 운영되고 있는데, 어떤 국가도 우주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이나 판매권을 가질 수 없다는 점을 파고 들어, 데니스 호프가 이 달과, 다양한 행성들을 에이커당 24달러에 팔아 70억 원을 벌었다는 점이다.
또,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빅쇼트와 마이클버리의 이야기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였다는 점이다. 빅쇼트는 부동산에 거품이 껴있다는 것을 알고, 역배팅을 하여 큰 돈을 벌은 이야기이다. 반면 마이클버리는 테슬라에 거품이 있다고 주장하였고, 테슬라의 주가는 계속해서 오르게 되어 마이클버리는 그 말을 철회하였다. 이렇게 시장에 역배팅을 하는 것은 큰 이익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반대로 큰 손실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처럼 투자에서 요즘 모르면 안되는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을 역사, 문화, 미술, 음악, 영화에 이르기 까지 두루두루 포괄하여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다루면서,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