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사업을 시작하라
이진주 지음 / 승리미디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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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사업을 시작하라

이진주 지음



이 책의 저자인 이진주는 작가이며, 러시아어학원장이며, <프리랜서 독립연구소>와 <언어계발학교>을 창립하였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짧은 글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한다. 러시아어학을 전공해서, 프리랜서로 지내다가, 자신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러시아어학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자신만의 창업을 통해 여러 책을 쓰고, 자신을 홍보하는 그런 분인 것 같다.

(인터넷 검색해도 아무리 검색해봐도 뭐 정보가 없다..)




물론 말은 좋다.

에이전시로부터 독립하라.

하지만 어떻게?

자세하게 뭘?

이 책의 저자와 상담을 받으라.. ?

다만, 책이 너무 주관적이고,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 너무 들었다.

특히 기분이 나빴던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그리고 논문에 대해서 짜집기라는 아주 주관적인 말을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적고, 논문 대필이라는 말까지 적으면서 학위가 마치 쓸모 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는 더 이상 못읽겠어서 책을 덮게되었다.




러시아어학과 같은 인문계열의 논문은 어떤지 몰라도, 이과나 공대의 논문은 다르다. 아주 많이. 자신만의 독창성이 없으면 논문으로 인정이 되지않고, 연구를 해야 논문이 완성된다.

학위 과정동안 자신의 분야에 대한 많은 생각과 공부를 통해 전문가가 되고, 이를 통해서 대우를 받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를 폄하하고, 자신이 성공했으니 자신만이 맞다는 논리는 이 책의 퀄리티를 매우 떨어뜨렸다.

아주 주관적이고,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는 책으로 보인다.

그냥 학원 홍보물을 책으로 풀어서 쓴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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