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타이와 같은 단체들이 시위를 하였고, 대부분은 진압되었으며, 감옥에 보내지 않고, 6개월간 정부 지원 금지와 같은 처분이 내려져서 더욱 더 사람들을 힘들게 하였다. 그리고 레인과 엑스는 대화를 하였고, 사람다움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으로 엑스는 그 물음에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자신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 책을 읽고는기술의 발전이 마냥 좋은 것인가? 에 대한 극단적인 예시로 보여줌에 따라서, 기술 개발의 경각심을 가질만할 소재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실제로 자율주행이 개발이 된다면, 운전기사와 같은 직업들이 사라질 것이고, 대부분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어,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알파폴드라고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해주는 인공지능이 있는 반면, 사람이 단백질의 구조를 밝히기 위해서는 단백질 결정을 잡고, X-ray crystallography를 통해 분석한다던지, 얼려서 Cryo EM을 통해 확인하는 직접적인 방법이 있지만, 간접적으로 예측하여 분석하고 모델링을 해주는 것이 보편화되어 버린다면, 과연 단백질 결정에 대한 연구의 방향성은 어디로 가야하나와 같은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인공지능과 더 나아가서 인공의식을 개발하는 세상을 보여줌에 따라서 사람다움, 살아있는것이란 무엇인가? 라는 다양한 철학적인 질문들을 남기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