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오르는 아파트 보물지도> 서평

반드시 오르는 아파트 보물지도 - 대한민국 아파트 실수요자를 위한
김세민.정은성.이상수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1년 6월

<반드시 오르는 아파트 보물지도> 서평

<반드시 오르는 아파트 보물지도> 서평

김세민, 정은성, 이상수 지음

집 값은 이때까지 쉬지 않고 올라온 것 같다. 거의 모든 정권들이 천정부지로 오른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부동산 정책을 펼쳐왔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에 현명할 필요가 있다. 이번의 정책을 통해서 집값이 잡히면 살겠다 또는 집값이 내릴 테니 팔겠다 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결국 모두 후회를 하는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이슈가 된 유재석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50억을 넘었다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

이 책에서는 여러 부동산 정책들이 있어왔지만 결과적으로는 집값이 올랐고, 우리는 집값이 오르는 아파트를 매매할 때 주의해야할 점들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분양권 투자 접근 방법인데, 제한권리가 있는지, 중도금 연체 사실, 로열층, 아파트의 대표성, 시세 변화, 브랜드 인지도 등의 따져보아야 할 기준들을 알기 쉽게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부동산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2021년 현재의 반드시 오르는 아파트들을 각 지역별로 설명해주고 있다. 역세권인지, 교육 환경은 어떤지, 관공서는 어떤지, 생활 편의 시설은 어떤지, 가격은 어떤지, 그리고 청약 경쟁률 등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또 위치도 지도로 한눈에 보여주어서 서울의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인 지하철역과 얼마나 가까운지 알 수 있어서 편리했다. 특히 용산 센트럴파크 헤링턴 스퀘어는 용산역과 가까워서 지방으로 가기도 편하고, 용산민족공원의 대규모 녹지와 호수를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커뮤니티 공간이 생길 예정이기 때문에 나의 눈길을 사로 잡았으나, 너무 비싼 가격이 아쉬웠다.

서울에서 아파트 구하기 참 힘들겠다라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오른 가격이 적당하다고 매매를 하는 우리들의 윗세대분들이 야속하기도 하다고 생각이 든다. 20대 중후반의 나이이지만, 아파트 매매는 갈길이 멀고도 험한 것 같다. 하지만 공부는 필수이기 때문에 꼭 한번은 읽고 대비를 해볼 필요가 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